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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늄Geranium 이명 : Cranesbill, Geranium/Pelargonium

노촌魯村 2024. 3. 29. 18:09

촬영 장소 : 2024.3.29 경상남도 거창군 창포원에서

제라늄Geranium 이명 : Cranesbill, Geranium/Pelargonium

분류

계 : 식물계(Plantae), 문 :현화식물문(Anthophyta), 강 :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목 : 쥐손이풀목(Geraniales), 과 : 쥐손이풀과(Geraniaceae), 속 : 제라늄속(Geranium) 펠라고늄속(Pelargonium)

주요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일대이다. 홑,겹의 아름다운 꽃들이 화려한 색을 자랑하며 피는데,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되고 사랑받는 화훼식물 중 하나이다.

잎을 만지면 손에 냄새가 묻는데, 그 냄새가 사람에 따라선 꽤 충격적일 수 있다.

다른 화초들에 비해 비교적 기르기 쉽고 병충해가 적으며 꽃을 잘 피워, 제라늄을 기르기에 좋은 기후를 가진 지중해나 유럽 같은 곳을 가면 창가나 화단에서 아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펠라고늄과 제라늄이라는 두 가지 이름으로 각각 불리기도 하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제라늄은 우리네 자연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야생화 중 하나인 쥐손이풀이나 이질풀과 같은 식물들이고, 펠라고늄은 화단이나 도로화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훨씬 더 화려하고 큼지막한 꽃을 피우는 제라늄이라 생각하면 된다. (즉 꽃집에서 파는 대부분의 제라늄은 사실 펠라고늄이다.) 둘 다 쥐손이풀과에 속하지만 속명이 제라늄(Geranium)과 펠라고늄(Pelargonium)으로 나뉜다.# 요즘은 관련동호인들의 캠페인활동# 등으로 어느 정도 알려진 덕분인지 펠라고늄이라고 써 놓은 곳도 종종 보이는 편.

사태가 이렇게까지 된 것은 린네가 식물 분류체계를 처음 세우면서 유라시아 대륙에 자생하던 쥐손이풀(Geranium)과 아프리카 대륙에서 자생하는 펠라고늄을 같은 속의 식물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몇 년 뒤 린네의 동료 식물학자였던 샤를 레리티에가 그의 실수를 정정하면서 펠라고늄속을 분리했지만, 문제는 원예가들 사이에서 이미 제라늄이라는 이름이 너무나도 단단히 정착되어버린 탓에 오늘날까지도 제라늄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분류학적으로 오류가 정정되면서 사람들이 부르는 이름이 달라진 경우는 이 외에도 몇 가지 있다.

아마릴리스 같은 경우도 이에 속하며, 알고 보면 꽤 흔한 경우이다. 학명의 변화를 일반명이 즉각적으로 따라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 학명에서 속명의 Geranium은 그리스어로 학을 뜻하는 게라노스에서 따온 말로, 열매의 모습이 길쭉한 것이 마치 학의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Pelargonium의 경우는 그리스어로 황새를 뜻하는 펠라르고스에서 따온 이름인데, 마찬가지로 황새의 부리와 닮은 열매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출처 : 나무위키)

촬영 장소 : 2024.3.29 경상남도 거창군 창포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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