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 금관과 금허리띠, 역사상 최초로 한 자리에 집결
- APEC 2025 정상회의 및 국립경주박물관 개관 80주년 기념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개최 -
□ 주요내용
○ 전시기간: 2025. 10. 28.(화) ~ 2026. 2. 22(일) ( APEC 정상회의 관련 임시휴관으로 일반공개는 11.2.(일)부터)
○ 주요 전시품: 천마총 금관 등 황금 장신구 20건(국보 7건, 보물 7건)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APEC 2025 정상회의와 국립경주박물관 개관 8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전‘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Silla Gold Crowns: Power and Prestige’을 2025년 10월 28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신라역사관 3a실에서 개최한다(일반공개는 11.2.부터). 이번 특별전은 신라 금관이 세상에 처음 알려진 지 104년 만에 여섯 점의 금관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되는 사상 최초의 자리이다. 여기에 더해, 신라 왕실의 위엄을 상징하는 여섯 점의 금허리띠까지 함께 선보이며, 황금의 나라 신라가 남긴 장엄한 미의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한다.
대표 전시품으로 최초로 발굴된 국보 금관총 금관과 금허리띠부터 국보 황남대총 북분 금관과 금허리띠, 국보 천마총 금관과 금허리띠, 보물 서봉총 금관과 금허리띠, 보물 금령총 금관과 금허리띠, 보물 황남대총 남분 금허리띠, 교동 금관까지 신라 금관과 금허리띠 각각 여섯 점이 모두 공개된다. 이외에도 천마총 출토 금귀걸이, 금팔찌, 금반지 등 총 20건의 황금 문화유산이 소개되는데, 이 중 국보는 7건, 보물도 7건이 포함되어 있다.
전시는 도입부 영상에서 신라 금관의 조형과 상징을 해석하며 시작된다. 금관의 나뭇가지 모양의 세움 장식은 하늘과 땅을 잇는 신성한 나무를, 사슴뿔과 새 모양 장식은 풍요와 초월적 권능을 의미한다. 또한 곱은옥과 달개는 생명력과 재생, 황금빛은 절대 권력과 부의 상징임을 보여준다.
이후 전시는 금관총 금관과 금허리띠를 시작으로, 서봉총과 금령총 금관과 금허리띠를 소개하면서 금관의 발굴과 주인공 이야기를 서사적으로 풀어낸다. 핵심 전시 구간에서는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왕과 왕비의 금관과 금허리띠를 중심으로, 그것들이 단순한 장신구가 아닌 왕권과 위신을 드러내는 상징물이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는 천마총에서 출토된 금관과 황금 장신구를 통해, 죽음 너머까지 이어진 황금의 힘을 소개한다. 무덤의 주인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황금으로 장식된 모습은 생전의 부와 권력이 사후세계에서도 계속되기를 바랐던 신라인의 믿음을 전한다.
이번 특별전의 가장 큰 의의는 최초로 신라 황금 문화를 대표하는 여섯 점의 금관과 여섯 점의 금허리띠를 한자리에서 직접 비교하며 집중 관람할 수 있는 전시라는 점이다. 기존에는 각 금관이 서로 다른 기관에 분산되어 있어 상호 비교가 어려웠으나, 이번 전시를 통해 형태·양식·장식의 차이와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뭇가지와 사슴뿔 모양의 세움 장식처럼 전통적 형식을 따르는 금관도 있는 반면, 새 장식이 있는 서봉총 금관이나 곱은옥이 없는 금령총 금관처럼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예도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지난 100년간의 학술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금관의 제작 기법과 순도 분석, 상징 해석, 재료의 원산지 논의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특히 금관이 장송용이었는지 실제 착용한 것이었는지를 둘러싼 학계 논쟁, 사슴뿔 모양 세움 장식의 해석, 금과 곱은옥의 산지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가 정보 영상으로 소개된다. 아울러 관람객이 직접 보기 어려운 금관의 세부를 디지털 돋보기 영상으로 확대하여 보여줌으로써, 신라 장인의 정교한 기술과 금속공예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특별전은 금관의 조형과 상징을 넘어, 금관이 만들어진 시대적 배경과 사회적 의미를 총체적으로 조명한다. ‘황금의 나라, 신라’의 실체를 새롭게 해석하며, 신라의 황금문화가 오늘날 K-컬처의 원형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
APEC 2025 정상회의의 공식 문화 행사 중 하나인 이번 특별전은 한국 고대문화의 정수이자 K-컬처의 뿌리인 신라 황금 문화를 세계에 소개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황금의 나라, 신라’는 고대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이자 국제 문화의 허브로 기능했던 왕국으로, 이번 전시는 당시 신라의 국제적 위상과 문화교류의 흔적을 함께 조명한다.
국립경주박물관 윤상덕 관장은“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문화유산의 세계적 가치를 알리고, 과거와 현재, 경주와 세계를 잇는 문화외교의 장(場)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교동금관 校洞金冠









교동 금관은 신라 시대(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 시대 중 하나)의 대표적인 유물로, 경주시 교동(校洞) 지역의 한 고분에서 출토된 금으로 제작된 관(冠)입니다. 신라 금관 중 가장 초기 형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왕족이나 고위 귀족의 상징물로 여겨지며,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 유물은 신라의 금속 공예 기술과 왕권의 상징성을 연구하는 데 핵심적인 자료입니다.
발견 배경
출토 연도와 상황: 1969~1972년경 도굴꾼에 의해 경주 교동 64번지 폐고분에서 도굴당했습니다. 도굴꾼이 고분 근처에 세를 얻어 담장 밑으로 굴을 파는 교묘한 방법으로 유물을 훔쳐냈으나, 1972년 국가에 발각되어 압수되었습니다. 함께 회수된 공반유물로는 대도 손잡이, 금제완(金製碗), 곡옥(曲玉) 등이 있으며, 이들로부터 연대를 추정합니다.
연대: 5세기 초(약 400~450년경)로 추정되며, 신라 금관 6점(교동, 금관총, 금령총, 서봉총, 천마총, 황남대총 북분) 중 가장 오래된 형태입니다. 도굴품이라 정확한 고분 구조나 출토 정황이 불확실하지만, 공반 유물 분석으로 초기 신라(마립간 시대)로 판정되었습니다.
형태와 특징: 신라 금관의 전형적인 형태는 둥근 관테(帶輪)에 '출(出)'자형 나뭇가지 장식 3개와 사슴뿔 모양 세움 장식을 배치한 화려한 구조입니다. 그러나 교동 금관은 초기 시원형식(始原型式)으로, 더 단순하고 사실적인 디자인을 띠고 있습니다.
크기: 대륜(관테) 지름 약 14cm, 높이 12.8cm. 다른 금관(예: 천마총 금관 지름 19cm, 높이 32.5cm)에 비해 작아 성인용이 아닌 어린 왕족이나 장식용 부장품으로 추정됩니다.
구조:
관테: 머리 둘레를 감싸는 원형 금테두리. 가장자리에 점무늬나 물결무늬가 없어 후기 금관과 구분됩니다.
세움 장식: 나뭇가지 모양 장식 3개(초화형, 풀잎처럼 퍼진 형태 2개 + 말띠 꾸미개 모양 1개). '출'자형이 아닌 45도 각도로 위로 꺾인 자연스러운 나뭇가지 형태로, 초기 스타일을 반영합니다.
드리개: 가는 고리 드리개가 매달려 있으며, 달개 장식(작은 금판) 8개가 붙어 소박한 장식을 더합니다.
재질: 금과 은의 합금으로, 순도 21.1K(89.2wt% 금 함량). 신라 금관 중 가장 높은 순도를 보이며, 후기 금관(예: 서봉총 80.3wt%)으로 갈수록 순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여 금관 제작 기술의 변천을 증명합니다.
| 금관 종류 | 금 함유량(%) | 순도(K) |
| 교동 금관 | 89.2 | 21.1 |
| 황남대총 북분 | 86.2 | 약 20.6 |
| 금관총 금관 | 85.4 | 약 20.5 |
| 천마총 금관 | 83.5 | 약 20 |
| 금령총 금관 | 82.8 | 19.8 |
| 서봉총 금관 | 80.3 | 19.3 |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金冠塚 金冠 및 金製 冠飾. 국보.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金冠塚 金冠 및 金製 冠飾. 국보.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경주시 노서동에 있는 금관총에서 발견된 신라의 금관으로, 높이 44.4㎝, 머리띠 지름 19㎝이다.
금관은 내관(內冠)과 외관(外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금관은 바깥에 쓰는 관으로 신라금관의 전형적인 형태를 갖추었다. 즉, 원형의 머리띠 정면에 3단으로 ‘출(出)’자 모양의 장식 3개를 두고, 뒤쪽 좌우에 2개의 사슴뿔모양 장식이 세워져 있다. 머리띠와 ‘출(出)’자 장식 주위에는 점선문을 장식하였고, 많은 비취색 옥과 구슬모양의 장식들이 규칙적으로 금실에 매달려 있다. 양 끝에는 가는 고리에 금으로 된 사슬이 늘어진 두 줄의 장식이 있는데, 일정한 간격으로 나뭇잎 모양의 장식과, 줄 끝에는 비취색 옥이 달려 있다.
이 같은 외관(外冠)에 대하여 내관으로 생각되는 관모(冠帽)가 관(棺) 밖에서 발견되었다. 관모는 얇은 금판을 오려서 만든 세모꼴 모자로 위에 두 갈래로 된 긴 새 날개 모양 장식을 꽂아 놓았다. 새 날개 모양을 관모의 장식으로 꽂은 것은 삼국시대 사람들의 신앙을 반영한 것으로 샤머니즘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금관은 기본 형태나 기술적인 면에서 볼 때 신라 금관 양식을 대표할 만한 걸작품이라 할 수 있다.(출처 : 국가유산청)

머리띠 위에 3개의 나뭇가지 모양과 2개의 사슴뿔 모양 세움 장식을 붙인 전형적인 신라 금관이다. 나뭇가지 모양 세움 장식의 곁가지는 3단인데, 황남대총 북분과 서봉총 금관과 같다. 머리띠의 위, 아래 가장자리에는 2줄의 삼각점문을 돌려 문양대를 구획한 후, 그 사이에 물결무늬를 새겼다. 띠 가운데에는 볼록 장식을 새기고 곱은옥과 둥근 달개를 달았다. 세움 장식의 가장자리는 원점문을 새겼는데, 1줄이다. 나뭇가지 모양 세움 장식의 줄기는 넓고 크지만, 곁가지는 천마총 금관에 비해 작은 편이다. 가는 고리를 중심 고리로 하고, 곱은옥이 끝장식인 수식이 세트이다.(출처 : 국립경박물관)
* 달개 : 금관 따위에 매달아 반짝거리도록 한 얇은 쇠붙이 장식.
| 금관 종류 | 금 함유량(%) | 순도(K) |
| 교동 금관 | 89.2 | 21.1 |
| 황남대총 북분 | 86.2 | 약 20.6 |
| 금관총 금관 | 85.4 | 약 20.5 |
| 천마총 금관 | 83.5 | 약 20 |
| 금령총 금관 | 82.8 | 19.8 |
| 서봉총 금관 | 80.3 | 19.3 |




내관으로 생각되는 관모(冠帽)가 관(棺) 밖에서 발견되었다. 관모는 얇은 금판을 오려서 만든 세모꼴 모자로 위에 두 갈래로 된 긴 새 날개 모양 장식을 꽂아 놓았다. 새 날개 모양을 관모의 장식으로 꽂은 것은 삼국시대 사람들의 신앙을 반영한 것으로 샤머니즘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금관총 금제 허리띠(金冠塚 金製 銙帶. 국보.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금관총 금제 허리띠(金冠塚 金製 銙帶. 국보.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과대는 직물로 된 띠의 표면에 사각형의 금속판을 붙여 만든 허리띠를 말하며, 요패는 허리띠에 늘어뜨린 장식품을 말한다. 옛날 사람들은 허리띠에 옥(玉)같은 장식품과 작은칼, 약상자, 숫돌, 부싯돌, 족집게 등 일상도구를 매달았는데, 이를 관복에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백제나 신라에서는 관직이나 신분에 따라 재료, 색, 수를 달리하여 그 등급을 상징하였다.
경북 경주시 노서동 소재 금관총에서 출토된 신라시대 금제 과대 및 요패는 과대길이 109㎝, 요패길이 54.4㎝이다. 과대는 39개의 순금제 판으로 이루어져 있고, 양끝에 허리띠을 연결시켜 주는 고리인 교구를 달았으며, 과판에는 금실을 이용하여 원형장식을 달았다. 과대에 늘어뜨린 장식인 요패는 17줄로 길게 늘어뜨리고 끝에 여러 가지 장식물을 달았다. 장식물의 길이가 일정하지 않지만, 크고 긴 것을 가장자리에 달았다.
금관총 과대 및 요패는 무늬를 뚫어서 조각한 수법이 매우 정교한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된다.(출처 : 국가유산청)








서봉총 금관(瑞鳳塚 金冠. 보물.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서봉총 금관(瑞鳳塚 金冠. 보물.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서봉총금관(瑞鳳塚金冠)은 경주 노서동 신라 무덤인 서봉총에서 출토된 높이 30.7㎝, 지름 18.4㎝, 드리개(수식) 길이 24.7㎝인 금관이다.
넓은 관 테 위에 5개의 가지를 세웠고, 상하에 점선으로 물결무늬를 찍고 나뭇잎 모양의 원판과 굽은 옥으로 장식했다. 관테에 못으로 고정시켜서 세운 5개의 가지 중 중앙과 그 좌우의 3가지는 山자형 장식을 3단으로 연결하고, 가지 끝은 꽃봉오리 모양으로 마무리 했다. 이 가지 주위에는 2줄씩 점선을 찍어 금판이 휘지 않도록 했고, 나뭇잎 모양의 원판과 굽은 옥을 달았다. 山자형 장식의 좌우에는 끝이 꽃봉오리 모양으로 마무리 된 사슴뿔 장식을 세웠고, 이곳에도 원판과 옥으로 장식했다.
내부의 골격은 2개의 금판대를 전후·좌우에서 관테에 연결하여 반원을 그리면서 교차시켰고, 그 위에 3가닥이 난 나뭇가지를 붙이고 가지 끝에 새 모양 장식판을 하나씩 부착시켰다. 관 테 좌·우에 길게 굵은고리(태환식) 귀고리 드리개를 달아 늘어뜨렸다. 이러한 독특한 내부 장식은 서봉총 금관이 유일하다.(출처 : 국가유산청)
| 금관 종류 | 금 함유량(%) | 순도(K) |
| 교동 금관 | 89.2 | 21.1 |
| 황남대총 북분 | 86.2 | 약 20.6 |
| 금관총 금관 | 85.4 | 약 20.5 |
| 천마총 금관 | 83.5 | 약 20 |
| 금령총 금관 | 82.8 | 19.8 |
| 서봉총 금관 | 80.3 | 19.3 |

내부의 골격은 2개의 금판대를 전후·좌우에서 관테에 연결하여 반원을 그리면서 교차시켰고, 그 위에 3가닥이 난 나뭇가지를 붙이고 가지 끝에 새 모양 장식판을 하나씩 부착시켰다.

경주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慶州 瑞鳳塚 出土 金製 銙帶. 보물.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경주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慶州 瑞鳳塚 出土 金製 銙帶. 보물.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경주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는 신라시대 고분인 서봉총(瑞鳳塚)을 일제강점기인 1926년 조선총독부박물관이 발굴했을 때 출토된 것이다. 쌍무덤[瓢形墳]의 북분에 해당하는 서봉총은 무덤 내부에 직사각형의 구덩이를 파고 덧널[槨]을 설치한 신라 특유의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墳]으로 발굴 당시 금관(보물), 금제 귀걸이, ‘연수원년신묘(延壽元年辛卯)’ 기록이 있는 은제 합 등 당시 신라 고분문화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유물들이 대거 출토된 중요한 무덤이다.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는 목관 안에서 피장자가 허리에 착용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서봉총의 피장자는 황남대총 북분과 더불어 고리자루 큰 칼[環頭大刀]이 발견되지 않아 일반적으로 여성으로 여겨진다. 버클에 해당하는 띠고리[鉸具], 띠꾸미개[銙板], 띠끝꾸미개[帶端金具], 드리개[腰佩]로 구성되는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는 원래 가죽이나 천과 결합된 허리띠였으나 오랜 시간을 거치며 이것들은 삭아 없어지고 금제 장식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에는 신라 금제 허리띠의 전개과정이 잘 반영되어 있다.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황남대총 남분 출토 금제 허리띠 이후 띠꾸미개[銙板] 중심 문양은 투각 삼엽문이 유지되었는데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의 띠꾸미개[銙板]는 중심엽의 형태가 첨엽형으로 금관총 출토 금제 허리띠의 띠꾸미개[銙板]와 더불어 가장 화려한 장식성을 보여준다. 또한 다른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금제 허리띠의 드리개[腰佩] 장식에는 유리나 옥 등의 재질이 혼용되어 있는데 반해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의 드리개[腰佩] 장식 대부분은 금제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제작 당시 허리띠 고유의 의장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금제 허리띠 중 드리개[腰佩]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점에서 예술적 가치를 지닌다.
‘경주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는 출토지가 명확하며 띠꾸미개[銙板] 내부 문양, 드리개[腰佩] 장식의 기법 등으로 볼 때 신라 금제 허리띠 중 가장 먼저 제작된 황남대총 남분 허리띠와 가장 마지막으로 제작된 금령총 허리띠 사이에 위치해 신라 금제 허리띠 제작기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어 학술적 의미도 높다.(출처 : 국가유산청)

금령총 금관(金鈴塚 金冠. 보물.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금령총 금관(金鈴塚 金冠. 보물.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금령총금관(金鈴塚金冠)은 지금까지 발견된 금관 중에서는 가장 작으면서도 단순한 형식으로, 높이 27㎝, 지름 15㎝의 금관이다.
중앙 정면과 그 좌우에 山자형 장식을 4단으로 연결하고 가지 끝은 꽃봉오리형으로 마무리 했다. 山자형 장식의 좌우에는 사슴뿔 장식 가지 2개를 붙였다. 관테와 5개의 가지에는 모두 같은 장식이 되어 있다. 표면 아래·위에 두 줄로 된 점무늬를 찍고, 그 사이에 나뭇잎 모양의 원판을 달아 장식했다. 관테의 좌우에는 귀고리 형태의 드리개(장식)를 달았다.
이 금관은 다른 금관에서 볼 수 있는 옥 장식이 없고, 금으로만 이루어진 점이 특징적이다.(출처 : 국가유산청)
| 금관 종류 | 금 함유량(%) | 순도(K) |
| 교동 금관 | 89.2 | 21.1 |
| 황남대총 북분 | 86.2 | 약 20.6 |
| 금관총 금관 | 85.4 | 약 20.5 |
| 천마총 금관 | 83.5 | 약 20 |
| 금령총 금관 | 82.8 | 19.8 |
| 서봉총 금관 | 80.3 | 19.3 |



나뭇가지와 사슴뿔 모양의 세움 장식이 머리띠에 세워져 있는 전형적인 신라 금관이지만 곱은옥이 없는 점이 특이하다. 나뭇가지 모양 세움 장식의 곁가지가 4단인 점은 천마총 금관과 같다. 세움 장식 가장자리에는 원점문이 2줄 시문되어 있으며, 머리띠의 상, 하단 가장자리에도 같은 문양이 장식되어 있다. 머리띠와 세움 장식 중간 중간에 볼록 장식을 새기고 금실로 둥근 달개를 달았다. 수식은 가는 고리를 중심 고리에 하는데 여기에 길고 짧은 3개의 수식이 달려있다. 첫 번째 수식은 작은 가는 고리에 금사슬로 금방울을 연결한 것이고, 두 번째 수식은 가는 고리에 사슬 모양의 짧은 중간 장식과 펜촉 모양의 끝장식이 달려있다. 마지막 세 번째 수식은 긴 중간 장식 끝에 4개의 펜촉 모양 장식을 매단 것인데, 장식 하나가 다른 세 개보다 크다. 펜촉 모양 장식에는 금실로 달개를 매달았다.(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경주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慶州 金鈴塚 出土 金製 銙帶. 보물.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경주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慶州 金鈴塚 出土 金製 銙帶. 보물.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경주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는 신라시대 고분인 금령총(金鈴塚)을 일제강점기인 1924년 조선총독부박물관이 발굴했을 때 출토된 것이다. 금령총은 무덤 내부에 직사각형의 구덩이를 파고 덧널[槨]을 설치한 신라 특유의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墳]으로 발굴 당시 금관(보물),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국보), 금령 등 당시 신라 고분문화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유물들이 대거 출토된 중요한 무덤이다.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는 목관 안에서 피장자가 허리에 착용한 상태로 발견되었는데 원래 가죽이나 천과 결합된 허리띠였으나 오랜 시간을 거치며 이것들은 삭아 없어지고 금제 장식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 금제 허리띠는 버클에 해당하는 띠고리[鉸具], 띠꾸미개[銙板], 띠끝꾸미개[帶端金具], 드리개[腰佩]로 구성되는데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의 드리개[腰佩]는 다른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금제 허리띠의 드리개[腰佩]보다 길이가 짧다. 이는 허리띠를 착장했을 때의 모습을 고려하면 착장자의 키와 관련될 수밖에 없어 고분의 피장자에 대한 단서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에는 다른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금제 허리띠의 드리개[腰佩]에서는 보이지 않는 금실이 감긴 연필형(원뿔형) 드리개[腰佩] 2점이 있어 주목된다. 더불어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금제 허리띠 중 드리개[腰佩]에 가장 많은 4점의 곡옥이 있는데, 곡옥의 모자 부분에 난집을 두르고 유리를 채워 넣어 장식하였다. 이는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금제 허리띠의 곡옥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장식기법으로 연필형(원뿔형) 드리개[腰佩] 2점과 세부 장식이 유사한데 정교하고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어 조형적으로도 매우 우수하다.
‘경주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는 출토지가 명확하며, 전형적인 신라 금제 허리띠의 모습을 갖추면서도 다른 허리띠와는 구별되는 요소들이 있어 허리띠의 기원과 구성을 고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충분하다.(출처 : 국가유산청)
황남대총 북분 금관(皇南大塚 北墳 金冠. 국보.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황남대총 북분 금관(皇南大塚 北墳 金冠. 국보.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경주시 황남동 미추왕릉 지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무덤인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금관이다. 신라 금관을 대표하는 것으로 높이 27.5㎝, 아래로 늘어뜨린 드리개(수식) 길이는 13∼30.3㎝이다.
이마에 닿는 머리띠 앞쪽에는 山자형을 연속해서 3단으로 쌓아올린 장식을 3곳에 두었고, 뒤쪽 양끝에는 사슴뿔 모양의 장식을 2곳에 세웠다. 푸른빛을 내는 굽은 옥을 山자형에는 16개, 사슴뿔 모양에는 9개, 머리띠 부분에 11개를 달았다. 또한 원형의 금장식을 균형 있게 배치시켜 금관의 화려함을 더하였다. 아래로 내려뜨린 드리개는 좌·우 각각 3개씩 대칭으로 굵은 고리에 매달아 길게 늘어뜨렸다. 바깥의 것이 가장 길고, 안쪽으로 가면서 짧아진다. 장식 끝부분 안쪽에는 머리띠 부분과 같은 푸른색 굽은 옥을 달았고, 바깥쪽에는 나뭇잎 모양의 금판을 매달았다. 발견 당시 금관과 아래로 내려뜨린 드리개들이 분리되어 있었다.
이 금관은 신라 금관의 전형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어느 것보다도 굽은 옥을 많이 달아 한층 화려함이 돋보인다.(출처 : 국가유산청)
| 금관 종류 | 금 함유량(%) | 순도(K) |
| 교동 금관 | 89.2 | 21.1 |
| 황남대총 북분 | 86.2 | 약 20.6 |
| 금관총 금관 | 85.4 | 약 20.5 |
| 천마총 금관 | 83.5 | 약 20 |
| 금령총 금관 | 82.8 | 19.8 |
| 서봉총 금관 | 80.3 | 19.3 |

3개의 나뭇가지 모양 세움 장식과 2개의 사슴뿔 모양 세움 장식, 그리고 머리띠로 구성된 전형적인 신라 금관 중 하나이다. 나뭇가지 모양 세움 장식의 곁가지는 3단이며, 가장자리에는 원점문이 한 줄 새겨져 있다. 세움장식의 끝과 중간중간에 볼록 장식을 만들고 비취 곡옥과 둥근 달개를 금실로 매달았다. 머리띠의 위, 아래 가장자리에는 2줄의 삼각점문을 돌려 문양대를 구획한 후 그 안에 물결무늬를 새겼고 그 사이사이에 원점을 찍었다. 또 원형의 볼록 장식을 띠 뒤에서 앞으로 튀어나오도록 새기고 곱은옥을 달았다. 굵은고리를 중심고리로 하는 3쌍의 수식이 세트이다. 가장 짧은 수식은 곱은옥을 끝장식으로 하고 나머지는 펜촉 모양을 끝장식으로 한다. 황남대총 북분 금관은 교동 금관을 제외하고 발굴로 확인된 5점의 금관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된 것이며, 소유자는 여성이라는 주장이 대세이다.(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황남대총 북분 금제 허리띠(皇南大塚 北墳 金製 銙帶. 국보.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

황남대총 북분 금제 허리띠(皇南大塚 北墳 金製 銙帶. 국보.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
경주시 황남동 미추왕릉 지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무덤인 황남대총의 북쪽 무덤에서 발견된 금 허리띠(과대)와 띠드리개(요패)이다. 황남대총은 남·북으로 2개의 봉분이 표주박 모양으로 붙어있다.
과대는 직물로 된 띠의 표면에 사각형의 금속판을 붙인 허리띠로서 길이 120㎝, 띠드리개 길이 22.5∼77.5㎝이다. 28장의 판(板)으로 만들어진 이 허리띠는 주위에 있는 작은 구멍들로 미루어 가죽 같은 것에 꿰매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허리띠 아래에 매달려 있는 13개의 띠드리개는 경첩으로 허리띠와 연결하였다.
이 허리띠와 띠드리개는 완벽한 상태로 출토되어 신라 당시의, 착용법과 띠드리개의 배치순서를 아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출처 : 국가유산청)
천마총 금관(天馬塚 金冠. 국보.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인왕동,국립경주박물관))



천마총 금관(天馬塚 金冠. 국보.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인왕동,국립경주박물관))
천마총에서 발견된 신라 때 금관이다. 천마총은 경주 고분 제155호 무덤으로 불리던 것을 1973년 발굴을 통해 금관, 팔찌 등 많은 유물과 함께 천마도가 발견되어 천마총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 금관은 천마총에서 출토된 높이 32.5㎝의 전형적인 신라 금관으로 묻힌 사람이 쓴 채로 발견되었다.
머리 위에 두르는 넓은 띠 앞면 위에는 山자형 모양이 3줄, 뒷면에는 사슴뿔 모양이 2줄로 있는 형태이다. 山자형은 4단을 이루며 끝은 모두 꽃봉오리 모양으로 되어있다. 금관 전체에는 원형 금판과 굽은 옥을 달아 장식하였고, 금실을 꼬아 늘어뜨리고 금판 장식을 촘촘히 연결하기도 하였다. 밑으로는 나뭇잎 모양의 늘어진 드리개(수식) 2가닥이 달려있다.
금관 안에 쓰는 내관이나 관을 쓰는데 필요한 물건들이 모두 널(관) 밖에서 다른 껴묻거리(부장품)들과 함께 발견되었다.(출처 : 국가유산청)
| 금관 종류 | 금 함유량(%) | 순도(K) |
| 교동 금관 | 89.2 | 21.1 |
| 황남대총 북분 | 86.2 | 약 20.6 |
| 금관총 금관 | 85.4 | 약 20.5 |
| 천마총 금관 | 83.5 | 약 20 |
| 금령총 금관 | 82.8 | 19.8 |
| 서봉총 금관 | 80.3 | 19.3 |


머리띠에 3개의 나뭇가지 모양과 사슴뿔 모양의 세움 장식이 세워져 있는 점은 황남대총 북분, 금관총, 서봉총 금관과 같지만, 곁가지가 4단인 점은 금령총 금관과 닮았다. 세움 장식 가장자리는 원점문을 2줄 새겼고, 둥근 달개와 곱은옥을 금실로 매달았다. 머리띠의 위, 아래 가장자리에는 2줄의 삼각점문을 돌려 문양대를 구획한 후 그 사이에 물결무늬를 새겼고, 사이사이에 원문이 찍혀있다. 또 3단으로 원형의 볼록 장식을 머리띠 앞으로 튀어나오도록 새기고, 곱은옥과 달개를 금실로 달았다. 가는 고리를 중심 고리로 하고 사슬 모양의 중간 장식과 펜촉 모양의 끝장식이 매달린 수식이 세트이다.(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천마총 금제 허리띠(天馬塚 金製 銙帶. 국보.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인왕동,국립경주박물관))

천마총 금제 허리띠(天馬塚 金製 銙帶. 국보.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인왕동,국립경주박물관))
천마총에서 발견된 신라 때 허리띠(과대)이다. 천마총은 경주 고분 제155호 무덤으로 불리던 것을 1973년 발굴을 통해 금관, 팔찌 등 많은 유물과 함께 천마도가 발견되어 천마총이라 부르게 되었다.
과대란 직물로 된 띠의 표면에 사각형의 금속판을 붙인 허리띠로 길이 125㎝, 띠드리개(요패)의 길이는 73.5㎝이다.
과대는 뚫은 장식이 있는 44개의 판을 연결하였고, 주변에 9개의 구멍이 있어 가죽에 고정시키게 되어있으며 양끝에 허리띠고리(교구)를 달았다. 과대에서 늘어뜨린 장식은 13줄로 타원형 금판과 사각형 금판으로 연결하였다.
이 허리띠와 띠드리개는 관 안에서 허리에 착용한 상태로 발견되었다.(출처 : 국가유산청)



'경주 > 경주인근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주 구황동 원지 유적 일원 (慶州 九黃洞 園池 遺蹟 一圓) (0) | 2025.11.28 |
|---|---|
| 道鬼. 서라벌 거리 떠돌다 (0) | 2025.11.27 |
| 경주 황남동 1호 덧널무덤: 1,600년 만에 드러난 신라의 잊힌 장군 (1) | 2025.10.30 |
| 가을의 경주 동부사적지대: 첨성대와 꽃밭이 빚어낸 신라의 낭만 (2) | 2025.10.28 |
| 신라 장수무덤에서 출토된 남성 장수 인골과 금동관, 갑옷 · 투구 일체 첫 공개- APEC 맞아 경주 황남동 목곽묘에서 칼 찬 장수 인골 · 순장된 시종 추정 인골 등 출토 유물 일반 공개(10.27.~11.1.)- 첨성대 ‘별의 시간’과 ‘황금의 나라’ 미디어아트·구황동 원지 야간 개장으로 APEC 손님맞이 준비 완료 (1) | 2025.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