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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용추계곡

노촌魯村 2006. 3. 29. 19:14

덕유산장수사조계문(용추사 일주문 도유형문화재 제 54호 ) 

이 건물은 신라 소지왕 9년(487)에 각연대사가 장수사를 창건할 때 건립하였다고 전하는 문으로써 측면으로 기둥이 하나로 된 일주문이다. 일주문은 사찰로 진입할 때 제일 먼저 통과하는 문으로 일반적으로 기둥 하나로 지탱하는 건물이다. 장수사는 1951년 6. 25동란때 불타버리고 일주문만 남아 있다가 1975년에 중건하였다. 이 문에는 『덕유산 장수사 조계문』이란 현판이 걸려 있는데 건물은 간격이 4. 1m로 좌우 기둥 둘레가 3m, 높이 3m로 창방위에 평방을 돌려 높은 포작의 다포계 팔작지붕을 하고 있으며 정면에 공간포가 5구, 측면에는 3구가 놓여 있고 정면과 측면의 공포 간격은 동일하다. 일주문으로는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규모가 대단히 크며, 이를 가능케 한 견실한 결구형태와 세밀한 치목수법은 대단히 뛰어났다. 주초는 자연석으로 덤벙주초이다(햠양군청) 

 

 

용추사 대웅전

 전통사찰 제86호 (등록 1973. 11. 3)

이 사찰은 신라 소지왕 9년(487)에 각연대사(覺然大師)가 창건한 옛 장수사와 4대 부속 암자중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末寺)이다. 6.25동란때 소실되어 1953년 안의면 당본리에 있는 봉황대에 별원을 차려 놓았다가 옛터의 복원을 추진하여 1959년 재건하였다. 주변 경관이 수려한 자연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 장수사의 흔적을 간직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4호인 『덕유산장수사 일주문(德裕山長水寺 一柱門)』을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보존 되어 있으며, 이곳 장수사에서 설파 상언대사(雪坡 尙彦大師)가 전국의 승려들을 모아놓고 화엄경(華嚴經)을 강의 했던 유명한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용추사 뒤편 용추계곡 상류에는 기백산군립공원과 용추자연휴양림이 있고 서북쪽 산 정상에는 정유재란때 왜구와의 혈전이 벌어졌던 황석산성(사적 제322호)이 있다. 

 

 

 

용추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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