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남

통영의 벽방산(벽발산)

노촌魯村 2006. 10. 9. 11:43

 가섭암

 

 

 가섭암 석불

 가섭암의 건물은 붕괴 일전 직전에 있었다.

안정사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벽방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라 태종무열왕 원년 갑인년(서기 654)에 우리나라의 해동 화엄종 초조인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현재까지 1400여년동안을 면면히 그 법맥을 이어가고 있다. 1309년(충선왕1년)에 회월선사가 중건한 뒤  1626년(인조 4년)과 1733년 (영조 9년) 1841년(헌종7년) 1880년(고종 17년)에 중수가 중건되었다.  현존하는 국보급 보존가치가 있는 지방유형 문화재 80호 대웅전을 비롯하여 명부전,나한전,칠성각,음향각,만세루,광화문,범종루,천왕문,요사채,괘불,한국 대종 등이 있다. 산내 암자로는 절에서 보이는 은봉, 바위밑에서 보이는 숲 속에 묻혀 있는 은봉암이 있다. 이은봉암은 634년(선덕 여왕3년)징파화상이 창건하였으며 약수가 유명하다.  또한 의상암은 663년 (문무왕 3년)에 창건한 것으로 의상 대사가 천공을 받으며 좌선 했다는 의상선대가 있고 칠성도량으로 민족의 애환을 같이한 기도 도량이기도 하여 각처에 이름이 알려져 있다. 그 아래 가섭암이 있는데 가섭암은 669년 봉진이 창건 하였다도 한다. 그리고 인도에서 출발하여 중수가 되어서 우리나라에 들어왔다는 혜위등광불이 모셔져 있는 천개암이 있다.  또한 은봉암에 있는 성석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괴석으로 높이가 6m 되는 바위 세개가 나한히 있었는데 바위 한개가 넘어지면서 해월선사라는 도인이 나타났고, 그후에도 또 한개가 넘어졌을 때 종렬선사라는 도인이 나타났다고 하여 성석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현재 한개가 남아있어 새로은 한 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이렇듯 암자마다 제각기 다른 전설과 고서들이 있고 불타의 가르침으로 은연 중에 내비치고 있어 기도처로서는 좋은 곳이다. 또 원효암, 운필암,만리암,백련암,소월암, 등의 빼어난 사적지가 산내에 두루 산재했는데 임진왜란 및 한국전쟁 등으로 소실하여 지금껏 복원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안정사 대웅전

 

 

 안정사 맷돌

 

 안정사 일주문

 안정사 부도

 

 

 

 의상암(남도 제일의 도량)

 

 의상암 법당 내부

 

 

 

 

 

 의상암 칠성각

 의상암 입구 돌탑 위에 놓인 동자상

 

 

'경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왕산  (0) 2006.10.21
일붕사  (0) 2006.10.09
용추계곡  (0) 2006.03.29
통영수산과학관  (0) 2006.03.27
해저터넬  (0) 200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