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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금강산 구룡연 답사(3)

노촌魯村 2006. 7. 19. 11:00

금강문

  옛날에는 웬만한 집 크기의 바위 몇 개가 갈 길을 막고 있어 '막힌 담장'이라고 했다는데, 천지조화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대홍수가 난 후 바위 사이로 길이 열렸다는 금강문 !

  문 입구 왼쪽에는 '금강문'이라는 글자가 오랜 풍파에 시달린 듯 보였습니다.

  옛날 장수가 쌓아놓은 석성을 그대로 보는 것 같다.그래서 이름을 '성벽암'이라고도 한다.

  이 금강문을 지나서부터 금강산은 사람들의 마음을 못 견디게 매혹시키는 황홀경의 자태를 그대로 드러내기 시작한다.

 

 

금강산 달걀바위

  달걀바위는 구룡연으로 가는 왼쪽마루에 있다. 금강산 달걀바위는 화강암이 오랜 세월에 걸쳐 풍화 되여 이루어진 것이다. 어느 모로 보나 달걀처럼 생겼다고 하여 오래전부터 <달걀바위>라고 불러왔다. 금강산 달걀바위는 큰 달걀을 올려놓은 것과 같은 인상을 주는데 타원모양이다. 이 바위는 평탄하고 널따란 바위 위에 한쪽 모서리를 붙이고 있으므로 방금 굴러 떨어질 것 같고 아슬아슬한 감을 준다. 그러나 중력 중심이 안정 상태에 놓여있기 때문에 오랜 세월이 지나가도 굴러 떨어지지 않고 자기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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