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양 중동은 북위시기(기원 386∼512년)의 대표작이다. 이 동굴은 전후 24년에 거쳐 건설되어 굴착 시간이 가장 긴 동굴이다. 굴 안에 11기의 대불상이 있다. 가운데 석가모니(释迦牟尼)는 면부가 청수하고 안색이 자연스러워 북위중기석조예술의 걸작으로 불린다. 석가모니 불상 앞에 자태가 웅건한 2개의 돌사자를 앉히고 좌우에 2명의 제자를 시립했다. 두 보살의 함소하며 응시하는 모습이 온유하고 돈후하다. 굴 안에 또한 많은 보살들이 조각되어 있는데 제자들이 교리를 듣고 있는 모습이 살아있는 것처럼 생동한다. 동굴 꼭대기의 하늘을 날아예는 선녀의 형상도 매우 생생하다.
봉선사는 용문석굴 중에 가장 큰 동굴로서 길이, 너비가 30여미터 당나라(기원 618∼904년)의 석각의 예술풍격을 대표했다. 봉선사 조각군은 완미한 예술정체이며 그 중에 로사나 불상은 더욱 섬세하고 아름답기로 그지없는 예술 걸작이다. 로사나 불상은 높이가 약 17미터, 풍만하고 우아하여 살아있는 것처럼 생동하다. 약간 아래로 부감하고 있는 그녀의 그 지혜의 두 눈길은 마침 참배자가 올려다보는 눈길과 마주치는데 사람들에게 마음의 움직임이 생기도록 하는 무궁한 예술 매력을 가진다.
요패나(姚贝娜)의 일월능공 오프닝 테마곡
측천무후는 66세에 황제에 올라 81세까지 즉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