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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성

의성금성산고분군 (義城金城山古墳群)

노촌魯村 2007. 3. 19. 15:15

 

 

 

 

 

 

 의성 금성산고분군 

의성군 탑리면 소문국 경덕왕릉 주변에는 약 40여기의 고분이 분포되어 있는데, 금성면 일대는 오랫동안 조문국의 도읍지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문헌자료의 기록이 매우 미미하여 조문국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기에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자료가 바로 경덕왕릉 주변에 분포하고 있는 금성산고분군이며, 이 곳에 소재하고 있는 고분들을 통해 의성지역 지방세력과 사회구조 및 의성지역과 신라와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의성군청 자료)
 

 

  

 제일 뒤의 산이 우리나라 최초의 사화산인 금성산

 조문국 경덕왕릉

신라 벌휴왕 2년(185년)에 신라에 병합되기 이전 삼한시대 부족국가인 조문국 경덕왕릉은 그 형식이 전형적인 고분으로서 봉분 아래 화강암 비석과 상석이 있다.
봉분의 둘레가 74m, 높이가 8m이며, 능의 전면에는 가로 42㎝, 세로22㎝, 높이 1.6m의 비석이 있다. 먼 옛날 외밭이었던 묘역을 발견하고 수호하게 된 데에는 의성 현령의 꿈에 의하여 발견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지금도 매년 춘계향사를 지내고 있다.
(의성군청)

 

 조문국 경덕왕릉비

 조문국 경덕왕릉비의 부분

조문국 경덕왕릉의 석인상

 

 

 

 

 

 

 

 

 금성산고분군 옆의 면작기념비

 고려 공민왕때 삼우당 문익점이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금주성에서 목면종자를 필관에 넣어 귀국, 조선 태종때 손자 문승로가 의성 현령으로 있을 때, 의성군의 지세가 금주성과 흡사하여 제오리에 재파하였다고 전해지며, 1935년에 기념비를 건립. (의성군청 자료 :원비는 제오리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