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2024/10 27

‘탑 위에 탑’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국보 지정 예고- 탑 상륜부에 금동보탑 추가한 특수양식으로 완성도 우수… 고려 후기 조성된 백제계 5층 석탑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된 사찰 중 하나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공주 마곡사에 위치한 보물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公州 麻谷寺 五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하였다.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은 고려후기에 조성된 5층 석탑으로, ‘풍마동(風磨銅)’이라고도 불리는 길이 1.8m의 금동보탑을 옥개석 위에 올려 이른바 ‘탑 위에 탑’을 쌓은 매우 특수한 양식을 갖췄다. 특히, 금동보탑은 중국 원나라 등에서 유행했던 불탑양식을 재현하고 있으며, 제작기법이 정교하고 기술적, 예술적 완성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석탑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당시 불교문화의 국제적인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매우 크다. * ..

기타/각종정보 2024.10.31

조선 후기 후불도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 등 2건 국보 지정 예고 - 지난해 일본에서 환수한 고려 나전칠기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 등 4건도 각각 보물 지정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조선 후기 후불도인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와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 「화성 용주사 감로왕도」, 「양양 선림원지 출토 금동보살입상」,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하였다.□ 국보 지정 예고 1997년 보물로 지정되었다가 이번에 국보로 지정 예고된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陜川 海印寺 靈山會上圖)」는 화면 하단의 화기(畵記)를 통해 1729년(조선 영조 5)이라는 제작 연대와 의겸(義謙)을 비롯, 여성(汝性), 행종(幸宗), 민희(敏熙), 말인(抹仁) 등 화승(畵僧)들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불화이다. 이 가운데 제작 책임자 격인 의겸을 붓의 신선인 ‘호선(毫仙)’이라는 ..

기타/각종정보 2024.10.31

정선 필 풍악내산총람도 (鄭敾 筆 楓嶽內山總覽圖. 보물)와 정선 필 금강전도 (鄭敾 筆 金剛全圖. 국보)

정선 필 풍악내산총람도 (鄭敾 筆 楓嶽內山總覽圖. 보물.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 정선 필 는 제작연도를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필치와 화풍으로 보아 정선이 6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1740년대에 제작된 작품으로 생각된다.는 녹색, 황색, 적색, 흰색 등 채색을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가을의 내금강 전모를 효과적으로 표출하였다는 점에서 다른 와 차별된다. 또한 중요 경물과 건축물 등의 이름을 기입했고 형태를 꼼꼼하고 정확하게 묘사한 점은 모든 중에서 내금강의 모습을 가장 구체적으로 재현했다고 볼 수 있다. 정선의 와 화풍이 다르지만 예술적인 가치 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다.(출처 : 국가유산청) 정선 필 금강전도(鄭敾 筆 金剛全圖. 국보.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

대구 2024.10.27

보행약자 교통안전 캠페인 (2024.10.25)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보행약자 교통안전 캠페인일시 : 2024. 10. 25(금)장소 : 헌충로 일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대구지부(지부장 박종무)의 대경상록자원봉사단(총단장 하종성)은 2024년 10월 25일(금) 대구 남구 헌충로 일대에서 대한노인회 자원봉사센터 및 대한노인회 산하 봉사단와 함께 '보행약자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공단 대구지부 관계자와 대구지역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대경상록자원봉사단 (대경상록그린봉사단과 대경상록손자랑봉사단 참여) 40여 명이 참여해, 보행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수칙 안내 및 전단지 등을 배부하며 어르신 및 보행약자를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공단 ..

봉사활동 2024.10.27

김정희 필 차호호공 (金正喜 筆 且呼好共. 보물)

김정희 필 차호호공 (金正喜 筆 且呼好共. 보물.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 ‘김정희 필 차호호공’은 “잠시 밝은 달을 불러 세 벗을 이루고, 좋아서 매화와 함께 한 산에 사네(且呼明月成三友」好共梅花住一山)”라는 문장을 두 폭의 대련에 예서로 쓴 것이다. 두 번째 폭에는 “촉(蜀)의 예서 필법으로 쓰다(作蜀隸法)”라는 글귀를 넣어 중국 촉나라 시대의 비석에 새겨진 서체를 응용했음을 밝혔다. 일반적으로 촉예(蜀隷)는 날카로운 파체(破體)를 구사한 한나라 예서[漢隷]에 비해 단정하고 예스러운 필치가 특징이다. 이 작품은 금석학에 조예가 깊었던 김정희의 학문이 예술과 결합된 양상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필획 사이의 간격이 넉넉하고 자획의 굵기가 다양하며, 빠른 붓터치로 속..

대구 2024.10.27

이광사 필 서결 (李匡師 筆 書訣. 보물)

이광사 필 서결 (李匡師 筆 書訣. 보물.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 ‘이광사 필 서결’은 조선후기 대표적 서예가 중 한 명인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 1705~1777)가 지은 서예이론서인 『서결(書訣)』중 전편(前篇)에 해당하는 내용을 필사한 것이다. 건(乾)・곤(坤) 및 부(附) 3첩으로 구성되었고 ‘곤’첩의 마지막에 이광사가 1764년 6월 1일 큰아들 이긍익(李肯翊)에게 써서 준다는 글이 있다.‘서결’의 전편은 주로 서예의 기본적인 필법에 대한 내용으로서 이론과 평론을 겸했던 이광사의 면모와 필력을 잘 보여주는 서예작품이다. 조선시대를 통틀어 매우 희귀한 서예이론이자 우리나라 서예이론 체계를 연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료이다. 해서・행서・초서 등..

대구 2024.10.27

김정희 필 서원교필결후 (金正喜 筆 書員嶠筆訣後. 보물)

김정희 필 서원교필결후 (金正喜 筆 書員嶠筆訣後. 보물.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 ) ‘김정희 필 서원교필결후’는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가 조선 후기 서예가 이광사(李匡師, 1705~1777)가 쓴 『서결ㆍ전편』의 자서(自序)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 비판한 글을 행서로 쓴 것이다. 김정희의 친필 원고이자 이광사의 서예 이론을 전반적으로 검토하면서 이에 대한 반론을 제기한 것이다. 글씨를 연마하는 데 있어 금석문 고증의 필요성을 강조한 내용은 우리나라 서예이론 체계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준다. 이는 김정희의 서론(書論) 가운데 핵심적인 내용이라는 점에서 주목되며, 추사체(秋史體)의 면모가 잘 드러나는 행서는 조선 말기 서예를 대표할..

대구 2024.10.27

김정희 필 침계 (金正喜 筆 梣溪. 보물)

김정희 필 침계 (金正喜 筆 梣溪. 보물.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 ) ‘김정희 필 침계’는 분당지에 예서(隸書)로 쓰고 비단으로 장황(粧䌙)한 횡피(橫披)의 형태이다. 화면 오른쪽으로 치우쳐 ‘침계(梣溪)’ 두 글자를 쓰고, 왼쪽에는 8행에 행마다 9~12자씩 모두 86자의 발문을 행서로 썼으며, 두 방의 백문인(白文印)을 찍는 등 격식을 완전하게 갖춘 작품이다. 침계(梣溪)는 김정희의 친구 윤정현(尹定鉉)의 호(號)이다.화면 왼쪽에 있는 발문(跋文)의 내용에 의하면 윤정현이 김정희한테 자신의 호를 써 달라고 부탁했으나 한나라 예서에 ‘침(梣)’자가 없기 때문에 30년간 고민하다가 해서ㆍ예서를 합한 서체로 써 주었다고 한다.해서(楷書)와 예서(隸書)의 필법을 혼합해서..

대구 2024.10.27

보행약자 교통안전 캠페인(2024.10.25)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보행약자 교통안전 캠페인일시 : 2024.10.25(금)장소 : 현충로 일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대구지부(지부장 박종무)의 대경상록자원봉사단(총단장 하종성)은 2024년 10월 25일(금) 대구 남구 헌충로 일대에서 대한노인회 자원봉사센터 및 대한노인회 산하 봉사단와  함께 '보행약자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공단 대구지부 관계자와 대구지역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대경상록자원봉사단 (대경상록그린봉사단과 대경상록손자랑봉사단 참여) 40여 명이 참여해, 보행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수칙 안내 및 전단지 등을 배부하며 어르신 및 보행약자를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공단 대구지..

봉사활동 2024.10.26

훈민정음(訓民正音. 국보)

훈민정음(訓民正音. 국보.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이 책은 새로 창제된 훈민정음을 왕의 명령으로 정인지 등 집현전 학사들이 중심이 되어 세종 28년(1446)에 만든 한문해설서이다. 책이름을 글자이름인 훈민정음과 똑같이 ‘훈민정음’이라고도 하고, 해례가 붙어 있어서 ‘훈민정음 해례본’또는 ‘훈민정음 원본’이라고도 한다. 전권 33장 1책의 목판본이나, 앞 2장은 1940년경에 복원된 부분이다.구성을 보면 총 33장 3부로 나누어, 제1부는 훈민정음의 본문을 4장 7면으로 하여 면마다 7행 11자씩, 제2부는 훈민정음해례를 26장 51면 3행으로 하여 면마다 8행 13자씩, 제3부는 정인지의 서문을 3장 6면에 1자 내려싣고, 그 끝에 ‘정통 11년’(1446)이라 명..

대구 2024.10.26

신윤복 필 미인도(申潤福 筆 美人圖. 보물)

신윤복 필 미인도(申潤福 筆 美人圖. 보물.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신윤복 필 미인도’는 조선 후기 풍속화에 있어 김홍도와 쌍벽을 이룬 신윤복(약 1758-1813 이후)이 여인의 전신상(全身像)을 그린 작품으로, 화면 속 여인은 머리에 가체를 얹고 회장저고리에 풍성한 치마를 입고 있다. 부드럽고 섬세한 필치로 아름다운 여인의 자태를 묘사하였고 은은하고 격조 있는 색감으로 처리하였다. 자주색 회장 머리 띠, 주홍색 허리끈, 분홍색 노리개 등 부분적으로 가해진 채색은 정적인 여인의 자세와 대비되어 화면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있다. 마치 초상화처럼 여인의 전신상을 그린 미인도는 신윤복 이전에는 남아 있는 예가 거의 없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19세기의 미인도 제작에 있어..

대구 2024.10.26

김홍도 필 과로도기도(金弘道 筆 果老倒騎圖. 보물)

김홍도 필 과로도기도(金弘道 筆 果老倒騎圖. 보물.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김홍도 필 과로도기도’는 나귀를 거꾸로 타고 가면서 책을 읽는 당나라 때의 신선(神仙) 장과로(張果老)를 그린 도석화(道釋畵)이다. 장과로는 팔선(八仙) 중 한사람으로, 백발의 용모를 지녔고 흰색 당나귀를 타고 다녔으며 박쥐를 대동하고 다닌다는 『신선전(神仙傳)』의 내용을 충실하게 형상화하였다.김홍도는 이 작품에서 다양한 필선과 색채를 적절히 구사하면서 불로장생을 누리는 신선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였다. 조선 후기에 활약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던 김홍도가 도교 신선이라는 주제를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구현한 한국 도석화의 대표작이자 18세기 조선 예술계의 영수(嶺袖)였던 강세황(姜世晃)이 ..

대구 2024.10.26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金弘道 筆 馬上聽鶯圖. 보물)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金弘道 筆 馬上聽鶯圖. 보물.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김홍도 필 마상청앵도’는 조선 후기에 활약하며 최고의 화가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김홍도(1745~1806 이후)가 조선의 풍속을 소재로 삼아 자연과 교감하는 인간의 세심한 모습을 서정성 깊게 표현한 작품이다. 시동(侍童)을 대동한 선비가 말을 타고 길을 가던 중 꾀꼬리 한 쌍이 노니는 소리에 말을 멈추고 시선을 돌려 버드나무 위의 꾀꼬리를 무심히 바라보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인물 묘사에 사용된 섬세한 필선, 말과 마구에 사용된 부드러운 필법, 선비의 시선과 표정, 대담한 공간감 등이 잘 어우러져 김홍도가 추구한 한국적인 정서가 잘 표출되었다.이 작품은 김홍도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알려줄 뿐만..

대구 2024.10.25

김정희 필 대팽고회(金正喜 筆 大烹高會. 보물)

김정희 필 대팽고회(金正喜 筆 大烹高會. 보물.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김정희 필 대팽고회’는 김정희(金正喜, 1786~1856)가 세상을 뜬 해인 1856년(철종 7)에 쓴 만년작(晩年作)으로, 행농(杏農)이라는 호를 쓴 인물에게 써 준 작품이다. 두 폭으로 구성된 분당지(粉唐紙) 위에 예서(隸書)로 쓴 대련(對聯) 형식이다.글씨의 내용은 중국 명나라 문인 오종잠(吳宗潛)의 「중추가연(中秋家宴)」이란 시에서 연유한 것으로, “푸짐하게 차린 음식은 두부ㆍ오이ㆍ생강ㆍ나물이고, 성대한 연회는 부부ㆍ아들딸ㆍ손자이네(大烹豆腐瓜薑菜」高會夫妻兒女孫)”라는 글귀를 쓴 것이다.평범한 일상생활이 가장 이상적인 경지라는 내용에 걸맞게 꾸밈이 없는 소박한 필법으로 붓을 자유자재로 운용..

대구 2024.10.25

금동삼존불감(金銅三尊佛龕. 국보)

금동삼존불감(金銅三尊佛龕. 국보.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불상을 모시기 위해 나무나 돌, 쇠 등을 깎아 일반적인 건축물보다 작은 규모로 만든 것을 불감(佛龕)이라고 한다. 불감은 그 안에 모신 불상의 양식뿐만 아니라, 당시의 건축 양식을 함께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이 작품은 높이 18㎝의 작은 불감으로, 청동으로 불감과 불상을 만들고 그 위에 금칠을 하였다. 불감 내부를 살펴보면 난간을 두른 사각형의 기단 위에 본존불과 양 옆에 보살상이 있으며, 그 위에 기둥과 지붕으로 된 뚜껑이 덮혀 있다. 법당 모양의 뚜껑에는 앞면과 양쪽에 커다란 창문이 있어서 안에 모셔진 불상을 잘 볼 수 있도록 하였다.본존불은 얼굴이 추상적이고,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주름..

대구 2024.10.25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金銅癸未銘三尊佛立像. 국보)과 금동신묘명삼존불입상(金銅辛卯銘三尊佛立像. 국보)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金銅癸未銘三尊佛立像. 국보.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성북동, 간송미술관))커다란 하나의 광배(光背)를 배경으로 중앙에 본존불과 양 옆에 협시보살을 배치하고 있는 삼존불(三尊佛)이다.중앙의 본존불은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불상 전체 크기에 비해 크고 높게 표현되었다. 미소를 띤 갸름한 얼굴은 앞으로 약간 숙이고 있으며, 어깨와 가슴은 약간 좁은 듯 하지만 둥글고 강인하게 처리되었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에는 정면으로 V자형 옷주름이 있으며, 좌우로는 새의 깃 같은 옷자락이 뻗치고 있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하고 손끝이 위로 향하고 있으며, 왼손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하고 손끝은 아래를 향하고 있는데 손가락 2개를 구부리고 있는 모습이 특징이다.양 옆에 배치한..

대구 2024.10.25

진천동 입석(선사유적공원)과 진천동 지석묘군

선사시대로 조형물 의미 - 2만년의 역사가 잠든 곳 -선사시대로 조형물사진 1달서구의 월배지역에는 청동기시대 유적들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유적으로 사적 제411호 진천동 입석이 있습니다.2006년 대구 역사를 5천년에서 2만년까지 끌어올린 월성동 구석기유적이 발견되어, 대구 역사의 깊이를 더해줌과 동시에 달서구 지역이 오래 전부터 인류가 거주하기 좋은 곳이었다는 것을 수많은 고고학적 증거들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선사시대로 조형물은 총길이 20m, 높이 6m에 달하며 깊은 잠에 든 원시인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월배 선상지를 중심으로 수많은 선사유적이 분포하고 있는 우리지역을 선사시대 테마거리로, 대구 삶터의 뿌리인 이곳을 선사시대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하는 달서구의 관광 콘텐츠 사..

대구 2024.10.24

2024 대명유수지 가을 풍경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대명유수지(대구 달서구 대천동 816)대명유수지는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천동에 위치한 대구광역시의 생태공원. 달성습지와 함께 대구광역시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으로 꼽힌다.1992년 성서산업단지의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258,000㎡ 규모로 조성된 것이 최초이다. 그러던 중 2011년 8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2급 종인 맹꽁이의 최대 서식지로 발견되어, 국내 최대의 맹꽁이 서식처로 알려졌다.2015년부터 3년간 대명유수지 일대에 맹꽁이 서식 환경을 개선하고, 전망 데크, 생태 탐방로, 포토존 등을 갖춘 맹꽁이 생태 학습장이 조성되었다. 현재는 맹꽁이 외에도 삵, 족제비, 황조롱이, 고라니 등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한..

대구 2024.10.24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 보물 지정- 사리신앙 상징하는 조각 기법과 낙수 방지용 물끊기 홈 등 통일신라~고려의 양식적 특징 두루 확인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浦項 寶慶寺 五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하였다.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浦項 寶慶寺 五層石塔)」은 포항 보경사 경내 적광전 앞에 위치한 높이 약 4.6m 규모의 석탑으로, 단층기단 위에 5층의 탑신석(塔身石, 몸돌)과 옥개석(屋蓋石, 지붕돌)으로 구성된 탑신부가 있으며, 상륜부는 노반석과 복발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 상륜부(相輪部) : 석탑의 꼭대기에 세워 놓은 장식 부분 * 노반석(露盤石) : 탑의 상륜부 가장 아래에 상륜을 받치기 위한 방형(사각형)의 돌 * 복발석(覆鉢石) : 탑의 노반 위에 엎어진 사발 모양으로 장식해놓은 돌 1588년 사명대사 유정이 지은 「내연산보경사금당탑기(內延山寶慶寺金堂塔記)」의 기록에 따르면, 고려 현종 1..

기타/각종정보 2024.10.16

영주 무섬마을 내 「만죽재·해우당 고택 및 유물 일괄」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원형 보존된 고택과 현판·글씨 등 각종 생활유물이 지닌 우수한 역사·학술적 가치 인정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반남박씨와 선성김씨의 집성촌으로서 유서 깊은 전통마을 「영주 무섬마을」 내 대표적 고택인 「만죽재고택」과 「해우당고택」을 오랜 세월을 거쳐 전해져 온 생활유물들과 함께 각각 국가민속문화유산 「영주 만죽재 · 해우당 고택 및 유물 일괄(榮州 晩竹齋 古宅 · 榮州 海愚堂 古宅 및 遺物 一括)」이라는 명칭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만죽재고택」은 조선시대 병자호란 이후인 1666년(현종 7), 반남박씨 박수(朴檖, 1641∼1729)가 무섬마을에 입향하면서 지은 고택으로, 입향조로부터 13대에 이르기까지 장손이 360년간 집터와 가옥을 온전히 지켜오며 배치와 평면, 주변 환경의 큰 변형 없이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 입향조: 마을을 맨 먼저 개척하여 정착한 조상 고택의 ‘ㅁ’자형의..

기타/각종정보 2024.10.14

파워풀 대구시민이 만드는 「2024 대구정원박람회」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파워풀 대구시민이 만드는 「2024 대구정원박람회」  대구광역시는 지난해에 이어 금호강 하중도에서 2024년 10월 11일(금)부터 10월 15일(화)까지 5일간 ‘2024 대구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파워풀 대구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정원 르네상스’를 주제로 개최되는 ‘2024 대구정원박람회’는 시민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향유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자연스러운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올해 행사를 시민참여형 정원박람회로 치르기 위해 다수의 참여형 정원을 조성하고 트렌드가 있는 정원산업전, 추억을 만드는 정원페스티벌, 각종 이벤트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2024 대구정원박람회’에서는 학생, 시민, ..

대구 2024.10.12

살사리꽃(코스모스) - 경산 하양 대부잠수교 부근 금호강 둔치(2024) -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살사리꽃(코스모스) - 경산 하양 대부잠수교 부근 금호강 둔치 -         코스모스는 멕시코 원산으로 세계에 널리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학명은 Cosmos bipinnatus Cav이다. 본래 그리스어의 Kosmos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이 식물로 장식을 한다는 뜻이다.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른다.쌍떡잎식물이고 통꽃이다. 1년초로서 관상용으로 널리 심고 있으며 높이 1~2m이고 털이 없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2회 깃꼴겹잎으로 갈라지며, 갈라진 잎 조각은 선형 또는 바늘모양이고 잎의 길이와 폭이 비슷하다.코스모스의 꽃말은 ‘소녀의 순정’이다.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소녀가 가을바람..

카테고리 없음 2024.10.12

불교문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화엄일승법계도를 따라 꽃길을 걸어요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법성계(法性偈) ; 법성계(法性偈)는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지은 불교 게송입니다. 이 게송은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에 수록되어 있으며, 7언 30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법성계는 불교에서의 법(法), 즉 진리의 세계를 압축하여 표현한 것으로, 자기 자신의 수행 완성과 남의 수행을 이롭게 하는 방법, 그리고 수행 방편과 공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 또는 《법성게(法性偈)》는 신라의 고승인 의상이 깨달음의 경계와 법(法)에 대하여 표현한 7언 30구의 게송으로, 화엄일승의 교리를 도해한 것이다. 이것은 극히 독창적이고, 내용이 심오하여 당시의 불교학계에 큰 영향을 끼쳤고, 의..

대구 2024.10.03

동화사 영산전 '시념인時念人' 벽화 -승가 시념인(씨름인) 대회-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동화사(桐華寺) 영산전(靈山殿)대웅전 동편 뒤 담장으로 둘러싸인 별채에 위치한 영산전은 나한전, 또는 응진전이라고도 한다.법당 안에는 영산회상의 모습을 재현하여 석조 석가삼존불을 중심으로 십육나한상이 좌우로 열좌해 있다. 영산전 현판 글씨는 해사 김성근의 글씨이다. 맛배지붕에 겹처마 형식의 건축으로 1920년 중건하였다. 팔공산 동화사 영산전 오른쪽 측면 벽체에 씨름하는 두 스님들을 그려놓았다. 씨름하는 벽화의 오른쪽 위쪽에는 나뭇가지에 걸린 저고리가 있고 적구리(適口理)로 적었다. 적구리는 발음대로 이해하면 저고리의 대구 지방의 방언이다. 벗어둔 저고리 아래에는 ‘시렴한다’는 글씨가 있다. 이 역시 ‘씨름한다.’를 대구 지방의 ..

대구 202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