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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칠곡

송림사(1)

노촌魯村 2008. 4. 6. 18:51

송림사 전경

 송림사오층전탑(松林寺五層塼塔 보물  제189호)

(칠곡군청 자료 : http://tour.chilgok.go.kr/program/tour/culture/view.php?pCul_idx=3&sCul_part=0 )

 송림사5층전탑 상륜부

 송림사 석등 

고누 무뉘 벽돌(송림사 오층전탑 출토)

 송림사5층전탑 사리함이 들어있서던 석함(위의 부분이 도난 당하기 전)

 송림사5층전탑 사리함이 들어있서던 석함(위의 부분이 도난 당한 후)

 

 합(청자상감합 송림사오층전탑 출토. 고려 12세기) 

 나뭇가지 모양 관 장식(송림사오층전탑 출토. 통일신라 8세기) 

 송림사 오층전탑 사리갖춤(통일신라 8세기)

송림사오층전탑내유물(松林寺五層塼塔內遺物 보물 제325호)

송림사는 진흥왕 5년(544) 명관(明觀)이 중국에서 가져온 사리를 모시기 위해 세운 절로, 여기에는 우리 나라에 몇 개밖에 남아 있지 않은 벽돌로 만든 송림사 오층전탑(보물 제189호)이 있다. 1959년 이 탑을 수리하기 위해 해체하면서 탑 안에 있던 많은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1층 탑신에서는 나무와 돌 그리고 동으로 만든 불상이 각각 2구씩 나왔고, 2층에서는 신라의 사리 장신구들이 나왔다. 얇은 금판을 오려 만든 섬세한 장식물들이 붙어있는 금동제 사리탑과 녹색 유리로 만든 목이 긴 사리병, 옥과 진주가 붙어있는 유리잔들이 채색된 거북 모양의 돌로 만든 함 안에 있었다. 3층에서는 나무 뚜껑이 덮혀있는 돌 상자 안에서 부식된 종이들이 발견되었으며, 5층 위에 있는 머리 장식부인 복발(엎어놓은 대접모양의 장식) 안에서는 상감청자로 만든 원형 합과 금동으로 만든 원륜 2개가 발견되었다. 그 중 상감청자원형합은 국화 꽃무늬와 덩굴무늬로 장식한 것으로, 유약 색깔과 문양으로 보아 12세기후반 상감청자의 전성기 때 작품으로 보이는 뛰어난 작품이다. 이 밖에도 구슬 281개, 은 고리(은환) 15개, 향목 7개와 보리수 열매로 보이는 열매가 1개가 발견되었다.
통일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의 다양한 유물들이 하나의 탑 안에서 발견된 점으로 보아, 보수가 여러 차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2층에서 발견된 거북 함 속의 금동 사리기와 유리 사리병은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유물로 사료로서 그 가치가 크다.(문화재청자료) 

  

대웅전

 대웅전 현판(숙종의 어필이라 전함)

 대웅전의 석가모니 불상

칠곡송림사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漆谷 松林寺 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보물  제1605호.경북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91-6 송림사)

송림사 대웅전 수미단 위에 봉안된 이 삼존상은 석가여래와 문수·보현보살로 구성된 석가삼존형식으로 본존불(277cm)의 높이가 3m에 육박하는 거대한 목조불상이다. 이 삼존상은 규모가 큰 불상임에도 불구하고 신체비례가 적당하고 안정적이며, 당당한 형태미를 보여주고 있다. 본존 석가모니불은 오른손을 무릎 아래로 내리고 왼손은 무릎 위로 올려 구부린 항마촉지인을 결하고 있다. 본존과 거의 흡사한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 좌·우협시보살상은 양손의 수인의 위치만 달리하여 두 손으로 긴 연꽃줄기를 잡고 있는데, 연꽃줄기는 보관과 함께 후대에 보수된 것으로 추정된다. 송림사 삼존상은 양식적으로 건장하고 당당한 형태미, 엄숙한 얼굴표정에 입가를 눌러 만들어 낸 생경한 미소, 간략하고 단순화하지만 강렬한 힘이 느껴지는 옷주름 등의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양대전란 이후 17세기 전·중엽경의 재건불사 과정에서 제작된 불상들과 양식적으로 상통한다. 이 삼존상은 조선후기 17세기를 대표할 만한 대작(大作)으로서 복장에서 발견된 발원문을 통하여 정확한 조성연대와 발원자, 조각승을 알 수 있다. 특히 17세기 전반에 활약했던 조각승 무염(無染)계에 속하는 수화원 도우(道祐 또는 道雨)를 비롯하여 18명의 조각승들이 참여하여 제작한 대형작품이다. 따라서 이 삼존상은 17세기 전반과 후반을 잇는 기념비적 작품이자 조각유파 연구에도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 자료)

 대웅전의 문수보살

 대웅전의 보현보살

 명부전

 명부전의 지장보살

 명부전의 천장보살

 명부전의 허공장보살

 명부전의 벽화(지장보살)

 명부전의 벽화(제9도시대왕)

 명부전의 벽화(제7태산대왕)

 명부전의 벽화(제5염라대왕)

 명부전의 벽화(제3송제대왕)

 명부전의 벽화(제1태광대왕)

 명부전의 벽화(제3초강대왕)

 명부전의 벽화(제4오관대왕)

 명부전의 벽화(제6변성대왕)

 명부전의 벽화(제8평등대왕)

 명부전의 벽화

 삼천불전

칠곡송림사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漆谷 松林寺 石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보물  제1606호)

송림사의 천불전에 봉안된 이 삼존상은 아미타여래와 관음·지장보살로 구성된 아미타삼존형식이다. 이 삼존상은 ‘불석(Zeolite, 沸石)’이라고 불리는 돌로 제작되었다. 불석은 경주지역에서 채석되는 연질의 석재로서 목조각을 전문으로 하는 조각승들도 비교적 쉽게 다룰 수 있는 재료였다고 생각된다. 상들의 표현은 재질에서 기인한 탓인지 얼굴이나 신체의 표현에서 다소 딱딱한 느낌을 준다. 이 삼존상에서 특기할 만한 표현은 수인의 형태로 삼존 모두 두 손을 다 같이 손바닥을 밑으로 하고 두 무릎 위에 올려놓았는데, 이러한 수인은 조선후기 불석제 불상에서 많이 보이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다. 특히 이상은 이러한 수인을 취한 불석제 불상 중에서 선구적인 예에 속하는 것으로 조각사적 의의가 있다. 한편 아미타여래상의 복장에서 나온 발원문을 통해 1655년(효종 6) 무염(無染)유파의 조각승 도우(道祐, 또는 道雨)가 현재까지 밝혀진 작품 가운데 처음으로 수화원이 되어 조성한 작품으로 17세기 불교조각사 및 조각유파 연구에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 자료)

 응진전

 송림사 당간지주

한국의 전탑여행 : http://visit.ocp.go.kr/visit/cyber_new/serv03.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