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남

충익사

노촌魯村 2008. 10. 17. 15:55

 

의병교를 건너면 양쪽 기둥을 세워 둥근 고리로 층층이 쌓은 의병탑이 남산의 푸른 숲을 뚫고 그 위용을 자랑한다.1972년 군민의 성금으로 건립하였으며, 탑의 18개 백색고리는 곽재우장군과 17장령을 상징하고, 양기둥은 전의충전하는 의병의 햇불을 상징함

 

 

 충의문

 

 

 

 

다포팔작식 목조건물이 있는데 이곳이 곽재우 장군과 17장령의 증직명과 관향 등이 적힌 명판을 보관한 충의각(충의각은 어느 한 곳에도 쇠못을 치지 않은 우리나라 전통 목조건물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 조선 후기 건립, 1978년 이건. 충익공 곽재우장군과 17장령의 명판을 모신 정각. 다포팔작 양식으로 극락세계를 염원하는 상여 모양을 본뜬 건물)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약력 

 직책

 성명

 거주지

 증직명

 참고사항

 의병장

 곽재우

 의령

 병조판서

 경상좌우도 병사

함경도 관찰사 역임

 영 장

 윤   탁

 삼가

 병조참판

 훈련원봉사 역임

 도 총

 박사제

 삼가

 이조참의

 학유역임

 수병장

 오   운

 영주

 

 광주목사

공조참의 역임

 수병장

 이운장

 의령

 병조참의

 좌부장 역임

 선봉장

 배맹신

 의령

 병조참의

 

 선봉장

 심대승

 의령

 좌승지

 훈련원판관 역임

 독후장

 정   연

 삼가

 

 첨중추부사 역임

 돌격장

 권   란

 의령

 좌참찬

 군위현감 역임

 조 군

 정   질

 삼가

 

 정암진,진주전투유공

 전 군

 허언심

 의령

 

 동지중추부사 역임

 전 향

 노   순

 삼가

 

 영변도호부사 역임

 치 병

 강언룡

 의령

 좌승지

 유곡찰방 역임

 군 기

 허자대

 삼가

 

 

 기 찰

 심기일

 의령

 병조참판

 참봉 역임

 복 병

 안기종

 의령

 이조참의

 군자감정 역임

 군 관

 조사남

 의령

 좌승지

 주부 역임

 군 관

 주몽룡

 진주

 형조판서

 선전관,김산군수역임


 

 곽재우장군 유적 정화 기념비

곽재우장군과 17장령 및 수많은 무명용사들의 공적을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한 비로 1978년 12월 22일 제막

 

충익사는 임진왜란 때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켰던 망우당 곽재우 홍의장군과 17장령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기념관의 전시물

이곳에는 곽재우 장군과 의병들의 유물과 기마도, 전투도 등이 전시되어 있어 임진왜란 때의 전투장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교지

친필 자작시  

곽망우당유물(郭忘憂堂遺物. 보물  제671호. 경남 의령군 의령읍 중동리 충익사) 

경상남도 의령군 충익사에 소장된 곽재우의 유물이다. 망우당 곽재우는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으로, 유물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가 사용하였던 장검, 말갖춤(마구) 및 평소 사용했던 포도연, 사자철인, 화초문백자팔각대접 등 6점이다. 장검은 길이 86㎝, 너비 3㎝, 자루 16㎝로 칼과 칼집이 한쌍이며,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손잡이 부분은 나무로 되어 있으며, 겉은 가죽끈을 교차하여 감았다. 칼등이 위로 조금 휘여 있으며, 칼집은 윗부분이 약간 부식되어 떨어졌다. 마구는 곽재우가 타고 다니던 말안장으로 부식상태가 심하여 1973년 8월에 보존 처리되었다. 벼루와 연적은 흑요암으로 만들어졌으며, 곽재우 장군이 그의 아버지와 중국 명나라에 갔을 때 황제로부터 하사받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철제로 만들어진 사자철인은 작은 인장으로, 손잡이 윗부분에 사자상을 조각하였다. 화초문백자팔각대접은 소형의 8각 대접으로 높이 6.5㎝ 윗지름 21.5㎝ 밑지름 12.5㎝이고, 갓끈은 4종이 있으며 금파와 대나무, 호박으로 만들었다. (문화재청 자료)

갓끈은 4조로 각각 26연(聯), 72연, 179연, 46연으로 연결되었고, 금파와 대나무, 호박 등으로 만들어졌다.

장검(長劍)은 칼과 칼집이 한 조로서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조금 짧은 목제 손잡이의 외면을 가죽끈으로 교차시켜 감았고, 그 아래 검환(劍環)은 화형(花形)으로 투각장식(透刻裝飾) 하였다. 검신의 끝은 한쪽을 뾰족하게 마름한 원호형(圓弧形)이며, 칼등이 조금 휜 형태이다. 검집의 윗부분 일부가 부식되에 탈락되었고, 그 아래 간격을 두고 2개의 구리테가 돌렸는데, 그 상부에는 각각 여의두형(如意頭形)의 고리가 붙어 끈을 묶었던 것으로 보인다. 갈집 맨 하단에는 반원형의 구리장식이 부착되었거, 그 앞뒤면을 화문형으로 선각장식(線刻裝飾)하였다.

벼루는 장방현의 오석연(吳石硯)으로 타원형의 연당을 만들고, 연지는 초승달 모양의 홈을 팠다. 연당 주위를 둥글게 돌아가며 1단으로 돌출시킨 연순을 만들고, 그 외면에는 빽빽하게 포도와 넝쿨문을 도드라지게 생겼다. 그 조각이 섬세하고 높낮이의 차이를 적절히 활용하여 입체감이 한층 돋보인다.

포도연(葡萄硯)은 거북형이며 오석으로 만든 것이다. 네 발을 굽혀 안쪽으로 가지런히 놓고 귀두는 짧으며, 몸 뒤쪽 고리를 몸 안으로 말려들어간 듯 표현하였다. 등의 거북무늬는 8각으로 윗부분 두 곳에 작은 구명이 뚫려 있다. 이 벼루와 연적은 곽재우가 22세 때 아버지를 따라 명에 갔을 때 명의 황제로부터 하사받은 것이라 한다.

마구(馬具)는 망우당이 타고 다니던 말안장이라고 전해지는데, 부식상태가 심하여 보존처리하였다.

화초문백자팔각대접은 소형의 8각 대접으로 높이 6.5㎝ 윗지름 21.5㎝ 밑지름 12.5㎝이다.

화초문백자팔각대접(花草紋白磁八角大설)은 명의 황제로부터 하사받은 거라 전해지는데, 8각의 각 면마다에는 풍경과 화초무늬가 그려져 있다.

 

백동젓가락 

 증자 : 전립 따위의 위에 꼭지처럼 만들어 달던 꾸밈새. 품계(品階)에 따라 금, 은, 옥, 석 따위의 구별이 있었다.

증자 부품

사자철인(獅子鐵印)은 철제로 만들어진 작은 인장으로 윗부분 손잡이에 사자상을 조각하였다.

 

 

 

 

 

 

 

 

 

말 안장

 

충익사 모과나무(忠翼祠모과나무.시도기념물 제83호 (의령군).경남 의령군  의령읍 중리 467-2)

모과나무는 본래 중국의 원산지이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과수 또는 관상용으로 오래 전부터 심어온 나무이다. 꽃은 5월에 연한 홍색으로 피며 열매는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9월에 황색으로 익는데 향기와 맛이 그윽하다. 충익사 모과나무의 나이는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8.5m, 둘레는 3m이다. 나무의 줄기가 근육모양으로 울퉁불퉁하게 골이 패여 있는데, 오래된 모과나무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형태이다. 이 모과나무는 수성마을을 지켜주고 보호하던 당산목으로 토속신앙의 대상이었으나 1978년에 곽재우 장군 유적지 정화사업을 실시할 때 충익사로 옮겨 졌다. (문화재청 자료)

 

 

 

 

 

 

 

'경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포늪  (0) 2008.10.17
망우당 곽재우장군 생가.의령 세간리 현고수.의령 세간리 은행나무  (0) 2008.10.17
정암(솥바위)  (0) 2008.10.17
의령 입산리 탐진 안씨 종택  (0) 2008.10.17
백산 안희제선생 생가  (0) 200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