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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망우당 곽재우장군 생가.의령 세간리 현고수.의령 세간리 은행나무

노촌魯村 2008. 10. 17. 15:59

 

의령 세간리 현고수(느티나무)(宜寧 世干里 懸鼓樹(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493호.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1000 )

느티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대만, 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원반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예전부터 우리나라 마을에는 대개 큰 정자나무가 있었는데 가장 뛰어난 기능을 했던 것이 느티나무였다. 세간마을 앞에 있는 현고수(懸鼓樹)는 느티나무로, 나이는 520여 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5m, 둘레는 7m이다. 현고수는 북을 매던 나무라는 뜻으로 임진왜란(1592) 때 곽재우 장군이 이 느티나무에 큰 북을 매달아 놓고 치면서 전국 최초로 의병을 모아 훈련시켰다는 전설에서 나온 말이다. 현고수는 임진왜란 때 의병이 처음으로 일어난 곳이라 할 수 있고, 해마다 열리는 의병제전 행사를 위한 성화가 이곳에서 채화되고 있다. (문화재청 자료)

 

 

 

 

 






 

 곽재우장군 생가(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현고수 뒷편의 의병장 곽재우장군 생가터에는 최근 조선 초기 건축양식으로 안채 등 7동의 건물과 부대 시설을 갖춘 정겹고 아담한 생가가 복원 되어 있다.

 

 사랑채(위의 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의 사진이 ...)

  안채(위의 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의 사진이 ...)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宜寧 世干里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2호.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808외 3필)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의령 세간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24.5m, 둘레 9.1m이다. 마을 가운데에 있으며, 마을 옆에서 자라는 느티나무와 함께 마을을 지켜주는 신성한 나무로 믿어지고 있다. 특히 남쪽가지에서 자란 두 개의 짧은 가지(돌기)가 여인의 젖꼭지 같이 생겼다고 해서 젖이 나오지 않는 산모들이 찾아와 정성들여 빌면 효력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의령 세간리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문화재청 자료)

 

    

   

 

    

   

    

[한명기가 만난 조선사람]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곽재우, 그를 나 몰라라 한 조정 바로가기

 :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ctg=10&Total_ID=4668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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