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남

우포늪

노촌魯村 2008. 10. 17. 17:23

 

우포늪은 다양한 습지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내륙 자연늪으로 홍수기를 제외하고는 연중 1m - 2m의 낮은 수심을 유지하는 곳으로 면적에 비해 종다양성이 대단히 높은 지역이다. 이러한 원인은 정수 환경원인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의 늪지와 토평천이 있으며 각 늪지도 소, 소택, 소택림 등 여러 단계의 호소천이(湖沼遷移) 과정이 진행되고 있고 또 주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와 환경이 파괴되지 않고 보전되었기 때문이다. 기초 환경이 잘 보전되어 먹이사슬의 상위 계층인 수서곤충이 많이 서식하게 되고 그 위의 어류, 새와 같은 최상위 계층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어 먹이사슬 관계가 안정되어 있는 곳이다. 특히 우포늪은 풍부한 먹이와 안정된 서식처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여름이면 여름 철새들의 번식 장소로 겨울이면 겨울 철새들의 월동 장소로 이용된다. 이러한 여건으로 탐조여행, 자연학습 등으로 우포늪을 찾는 학생이나 단체들이 20만명에 이른다. 우포늪은 일반 관광지가 아니라 자연을 배우는 학습장으로 사전 지식없이 언론이나 TV의 타큐멘터리 내용만 보고 온다면 실망하고 돌아가게 될 지도 모른다. 우포늪을 찾을 때는 특별한 목적을 갖고 오기바란다. 철새탐조, 수생식물, 습지생태계의 관찰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찾을때 우포늪은 아낌없이 배풀어 준다. (창녕군청 자료)

 

 

 

 위의 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사진 보기

  위의 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사진 보기

  위의 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사진 보기

 

 

 

 

 

 

 

 

 

 

 

 

 

 

 

 

  

 

 

 

 

 

 

 

 

 

 

 

 

 따오기

 

 

 

우포늪 생태 전시관

 

 

 

 

 

 

 

 

 

 

 

 

 

 

철새들의 천국 우포늪. 

 

동영상 : 동아일보 자료(한문식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114@donga.com)

낙동강 지류인 토평천 유역에 1억 4000만 년 전 한반도가 생성될 시기에 만들어졌다. 담수면적 2.3㎢, 가로 2.5㎞, 세로 1.6㎞로 국내 최대의 자연 늪지다. 1997년 7월 26일 생태계보전지역 가운데 생태계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이듬해 3월 2일에는 국제습지조약 보존습지로 지정되어 국제적인 습지가 되었다.

우포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