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화랑벌
진천군 만승면(万升面) 광혜원리(廣惠院里)의 광혜원중고등학교 옆의 넓은 들을 화랑벌이라 한다. 진천에서 16km 떨어진 이곳은 김유신장군이 화랑도를 거느리고 맹훈련을 했던 곳으로 전해 오고 있다.
김유신은 35세 때 낭비성싸움에 참전하였다. 전세가 불리하였을 때 김유신은 부친 서현장군 앞에 나가서 맹세를 한 뒤에 적진에 들어가서 적장의 머리를 베고 적기(敵旗)를 뺏아 가지고 왔다. 이를 바라보던 군사들이 함성을 지르며 진격하여 대승리를 거두었다. 이 싸움에 김유신이 거느리고 갔던 화랑도는 이 화랑벌에서 훈련된 만노군 출신으로 추정된다.
'화랑유적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낭비성(娘臂城) (0) | 2009.02.13 |
---|---|
병무관터 (0) | 2009.02.13 |
모산성(母山城, 大母山城) (0) | 2009.02.13 |
장수굴 (0) | 2009.02.13 |
도당산성(都堂山城) (0) | 2009.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