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경남 창녕 송현동 15호분에서 출토된 1,500년 전 고대(古代) 순장(殉葬) 인골(人骨)의 인체복원(人體復原) 모형을 공개하였다.이번 인체복원을 통해 과거 이 땅에 살았던 한국인의 얼굴과 몸을 과학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 창녕 송현동 15호분에서 출토된 1,500년 전 16세 여인의 생김새는 턱뼈가 짧아 얼굴이 넓어졌으며 목이 긴 미인형이다. 팔이 짧고 허리는 21.5인치로 현대인(평균 26인치)에 비해 가늘며 거의 8등신에 속한다.
발굴 당시 135㎝의 길이로 누워 있던 순장인골은 법의학의 키 산출공식에 따라 152㎝ 안팎으로 추정되었고, 모든 뼈를 복제하여 자세를 맞춘 키는 151.5㎝이다. 여기에 근육과 피부를 복원하고 머리카락을 심은 최종 키는 153.5㎝이다.
제작 과정
1. 복제 뼈 조립 2. 근육 복원
3. 피부 층 형성 4. 실리콘 전시상 제작
가야소녀,1500년만에 환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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