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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포항

입암서원일원(立岩書院一圓)

노촌魯村 2011. 6. 14. 07:39

 

 

 

 입암서원일원(立岩書院一圓.경상북도 기념물 제70호.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입암리 산21외 13필)

여헌 장현광을 중심으로 동봉 권극립·우헌 정사상·윤암 손우남·수암 정사진 등을 기리고 있는 서원이다. 장현광(1554∼1637)은 조선 중기 문신이며 성리학자이다. 평생 학문에 전념하였으며 여러 차례 관직에 추천되었으나 정치에 뜻을 두지 않아 부임하지 않았다. 입암서원은 효종 8년(1657)에 세웠으며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다. 1907년 일제에 의해 묘우가 소실되었으며 1913년과 1974년에 복원하였다. 서원 경내에는 묘우와 강당을 비롯하여 일제당, 만활당 등의 부속 건물이 있다. 묘우에는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해마다 2월에 제사를 지낸다. 입암서원을 세운 이곳은 장현광이 잠시 머물던 곳이며 당시 장현광이 심었던 향나무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71호로 지정하였다. (문화재청 자료)

 

입암서원을 세운 이곳은 장현광이 잠시 머물던 곳이며 당시 장현광이 심었던 향나무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71호로 지정하였다.

 

 

 

 

 

 노계 박인로 시비

무정(無情)히 섰는 바위 유정(有情)하여 보이나다.

최령(最靈)한 오인(吾人)도 직립불의(直立不倚) 어렵거늘

만고(萬古)에 곧게 선 저 얼굴이 고칠 적이 없나다.

 

 

입암서원 앞쪽 개울(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의 사진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