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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쌍계사(珍島 雙溪寺) 및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 (珍島 雙溪寺 常綠樹林)

노촌魯村 2011. 12. 3. 17:26

 

 

 

 

 

 

 

 

 

 

 

 

 

 

 

 

 

 진도쌍계사목조삼존불좌상 (珍島雙溪寺木造三尊佛坐像.전남 유형문화재 제221호.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76)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쌍계사의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삼존불상이다. 나무로 만들어진 이 불상은 가운데 본존불을 중심으로 양쪽에 협시불을 모시고 있는 형태이다.
만든 연대에 관한 기록이 밝혀지지 않다가, 조선 숙종 23년(1697)에 세워진 대웅전의 상량문(上梁文:건축 공사의 시작과 끝, 참여자의 이름 따위를 기록한 글)이 발견되어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17세기 후반의 불상 양식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절대 연대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귀중하게 여겨진다.
전남 지방에 많이 남아 있는 조선시대 불상을 연구하는데에도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는 작품이다.(문화재청 자료)

 원통전

시왕전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 (珍島 雙溪寺 常綠樹林)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 (珍島 雙溪寺 常綠樹林.천연기념물 제107호.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32)

진도읍에서 동남방으로 7km쯤 들어가면 쌍계사와 운림산방을 감싸고 있는 상록수림이 나타난다. 신라시대 창건하였다는 유서 깊은 쌍계사를 옆으로 하고 흐르는 계곡을 타고 올라가면 사방으로 10여 정보 넓이의 두 골짜기에 동백나무, 후박나무, 참가시나무, 감탕나무, 종가시나무, 생달나무, 모새나무, 참식나무, 차나무, 자금우, 광나무, 붉가시나무, 모밀잣밤나무, 상록활엽수와 마삭줄, 멀꿀, 모잠덩굴 등이 아무렇게나 엉켜져 하늘을 뒤덮고 있는가 하면, 낙엽 활엽수로 졸참나무, 자귀나무, 느릅나무, 말오줌때, 쥐똥나무, 실거리나무, 삼색싸리, 소사나무, 잘매나무, 윤노리 나무, 굴피나무, 예덕나무 등이 하늘을 뒤덮는다. 계곡을 따라 10분여를 오르면 천연기념물 제107호인 50여 수종의 상록수림 621,351㎡(187,957평)가 우거져 있다. 자연림으로 뒤덮인 골짜기에서 제일 무성한 지대를 골라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을 지정하였는데 무더운 한여름에도 시냇물에 발을 담그고 앉아있으면 오싹한 오한을 느끼고 빽빽한 풀숲의 돌위에 앉아 있으면 바로 옆 사람의 소근거리는 다정한 말소리는 들려도 사람은 보이지 않는 수풀로서 장관을 이룬다. 이중에서도 특히 삼색싸리는 이 지역의 특산으로서 그 수가 비교적 많이 자라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07호인 사천리 상록수림은 한여름 무더위도 그 위세를 펼 수 없으며, 여름에 나무가 우거진 그늘을 찾아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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