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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영원사지보감국사부도 (瑩源寺址寶鑑國師浮屠) 및 영원사지보감국사묘응탑비 (瑩源寺址寶鑑國師妙應塔碑)

노촌魯村 2011. 12. 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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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사지보감국사부도 (瑩源寺址寶鑑國師浮屠.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2호.경남 밀양시 활성동 112번지)

영원사터라고 전하는 곳에 각 부분이 흩어져 있던 것을, 1974년 11월 현재의 자리로 옮겨 세운 것으로, 고려 시대 승려인 보감국사의 부도(사리탑)로 추정된다. 8각의 평면을 기본형으로 하고 있으며, 탑신(塔身)의 몸돌이 없어진 채, 기단(基壇)과 지붕돌만이 남아 있다. 기단은 안상(眼象), 소용돌이치는 구름무늬, 연꽃무늬를 새겨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지붕돌은 목조건축을 모방하여 기와골과 막새기와까지 표현해 놓았다.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복잡한 장식을 하고 있으며, 통일신라 후기의 양식을 계승하고 있다.(문화재청 자료)

  

  

   

        

       

   

   

영원사지보감국사묘응탑비 (瑩源寺址寶鑑國師妙應塔碑.경남 유형문화재 제13호.경남 밀양시 활성동 112번지)

영원사터에 남아 있는 보감국사의 탑비로, 주변에 흩어져 있던 여러 부재를 수습해 놓은 것이다. 보감국사(1251∼1322)는 고려 일연스님의 제자로, 충렬왕 때 대선사(大禪師)가 되었고 충숙왕 때 왕사(王師)가 되었다. 몇년 후 은퇴하여 영원사에 머무르다가 말년에 송림사로 옮겨 입적하였다. 국사로 추증되었고 ‘보감’은 그의 시호이며, 탑이름은 ‘묘응’이다. 비는 거북모양의 받침돌이 비몸을 잃어버린 채 머릿돌을 받치고 있다. 거북의 머리는 힘찬 형태로 매우 생동감 있게 표현되었으며, 입에는 여의주를 물고 있다. 등에는 벌집모양의 육각형이 가득 새겨 두었고, 중앙에 마련된 비몸을 꽂아두는 네모난 홈 주변에는 연꽃을 새겨 장식하였다. 凸자 모양의 머릿돌은 앞면 중앙에 원형의 공간을 두어 비이름을 새겨두었다. 『밀양읍지』에 남은 기록에 따르면 이제현이 비문을 지었다고 한다. (문화재청 자료) 

          

             

   

   

   

   

                    

               

                 

   

   

   

   

   

   

   

   

영원사지(瑩源寺址) 석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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