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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송상현묘소 및 신도비 (宋象賢墓所 및 神道碑)

노촌魯村 2012. 9. 2. 18:18

 

 

 

송상현묘소 및 신도비 (宋象賢墓所 및 神道碑.충청북도 기념물 제66호.충북 청주시 흥덕구 수의동 산1-1)

조선 중기의 충신 천곡(泉谷) 송상현(1551∼1592) 선생의 묘소이다. 선조 9년(1576)에 문과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거쳐 1591년 동래부사가 되었으며, 당시 잦은 왜구의 노략질과 왜적의 침입 소문에 대비하기 위하여 성곽을 수리하고 군사훈련을 시켰다.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동래성에 침입한 왜병과 싸우다 전사하였다. 이에 조정에서는 그의 충적을 기리어 이조판서의 관직을 내렸다. 그리고 충렬사에서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으며 충신문을 세웠다. 강촌 묵방산에 자리잡은 이 묘는 원래 동래에 있던 것으로 광해군 2년(1610)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졌다. 주위에는 상석과 문인석 등이 세워져 있으며, 묘의 오른쪽에는 비석이 놓여 있다. 묘소 입구에는 신도비(神道碑: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덤 근처 길가에 세운 비)가 있는데, 송시열이 글을 짓고 송준길이 글씨를 쓴 것이다.(문화재청 자료) 

 

 

높이 280㎝, 폭 90㎝, 두께 26㎝의 비신(碑身)을 세우고 이수(螭首)를 얹었으며, 1980년에 보호각을 세웠다. 보호각은 정면 1칸, 옆면 1칸의 겹처마 팔작(八作)지붕의 목조(木造)기와집으로 홍살로 사면을 막았다.

 

 

 

 

 

 

                       

 

 

 

 

          

청주 충렬사와 천곡 송상현 묘소 주위 스카아뷰(클릭하시면 원본 크기의 사진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