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충남

모덕사(慕德祠)

노촌魯村 2015. 5. 23. 10:35

 

 

면암 최익현선생


 

 

 

 

 


   

모덕사(慕德祠.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52호. 충남 청양군 목면 나분동길 12 (송암리)

조선 후기 애국지사인 최익현(1833∼1906)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최익현은 이학로의 제자로 문학과 도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철종 6년(1855)에 문과에 급제하고 벼슬이 현감에까지 올랐다. 그러나 나라를 걱정하며 대원군의 정책을 비판하는 상소문을 여러 차례 올리고 흑산도에 유배되기도 하였다. 또한 1905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을사 5적을 처단할 것을 주장하였고 같은 해 일본의 죄상을 16개 항목에 적어 항쟁하며 전라북도 태인에서 의병을 모집, 일본군과 싸웠다. 그러나 일본 헌병대에 체포되어 대마도에 유배되었고 적군이 주는 음식을 먹을 수 없다며 단식하다 끝내 순국하였다.
후에 그를 추모하는 사림들이 태인, 포천, 곡성 등 여러 지역에 그의 사당을 세웠다. 이곳 모덕사는 선생에 살았던 고택에 마련된 사당으로 많은 장서를 보존하고 있는 장서각과 선생의 유물을 전시하는 전시관이 함께 들어서 있다. (출처 : 문화재청)


1914년 건립 당시 고종황제가 보낸 밀지의 ‘간우공극 모경숙덕(艱虞孔棘 慕卿宿德)’에서 모慕와 덕德을 취하여 모덕사라 하였다.

 

 

환도고유제기념식수還都告由祭奉行記念植樹 단기4286년(서기1953) 3월13일

국회의장 신익희 신익희申翼熙(모덕사 안의 소나무)

 

 

성충사(영당)

면암선생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영당이다. 매년 양력 4월13일 청양군 주관으로 제향한다. 건립연도 1989년

 

 

  

 

  

 

성충대의의사비(聖忠大義意思碑). 의병을 일으킨 것을 기념하여 세웠다.

 


 


 

 중화당

1900년 4월 경기도 포천에서 "호서 정산"으로 이사하여 기거하셨던 고택이며, 당시 일본의 가택연금중에 계셨으나 1906년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다할것을 결심하고 왜헌병의 감시를 피하여 야간을 틈타 떠나신 곳이다. 건립연도 1900년

마루에 걸려있는 현판의 구동정사(龜洞精舍) 충효전가(忠孝傳家). ‘구동정사’는 집 뒤에 있는 작은 동산이 거북이처럼 생겨서 장구동으로 불렀다는 것에서 나왔으며, 충효전가는 충과 효가 전해오는 집이라는 뜻이다. 

 

 

 

 

 

영모재

춘추각

면암선생의 서책, 서간문 등을 보관하고 있는 장서각, 제사용 집기 등을 보관하는 제기실 성격의 건물이다. 건립연도 1985년

 

 

 

대의관(유물전시관)

면암선생의 유물을 전시한 곳으로 생존 시 사용하시던 피혁류, 필기구 등 총 9종 128점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