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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노성궐리사(魯城闕里祠)

노촌魯村 2015. 8. 25. 04:05

 

노성궐리사(魯城闕里祠.충청남도 기념물 제20호.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294번지)

공자의 영정을 봉안한 영당이다.
궐리사라는 이름은 공자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인 궐리촌에서 유래한 것이다. 숙종 13년(1687) 우암 송시열이 궐리사를 세우려고 했으나 2년 뒤 세상을 떠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 뒤 숙종 42년(1716) 권상하·김만준·이건명 등의 제자가 현 위치에서 서쪽방향으로 있는 노성산 아래에 궐리사를 세우고 다음해에 공자의 영정을 봉안하였다. 정조 15년(1791)에는 송조 5현을 봉안하였고 순조 5년(1805)에 관찰사 박윤수가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겼다.
지금 있는 영당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고,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이곳 외에 강릉, 제천, 화성에도 궐리사가 있었으나 지금은 이곳과 화성에만 남아 있다.(출처 : 문화재청) 

 

 

 

궐리탑은 오늘날에 기관명을 표시하는 현판과 같은 기능을 하였으며 석주에 새긴 글씨는 송시열 선생의 제자 문성공 권상하의 글씨이다 네모난 기단위에 북두칠성을 의미하는 7개의 별이 그려져 있고 그 위에 배흘림의 각주석을 세웠으며 꼭대기에는 정방향의 옥개석이 올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