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사 풍경구는 면산풍경구의 문호로서 현재 관제묘 등 20여 개의 경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면산 명도단 은 중국 최초로 대도 사상을 선양한 전당으로 원래는 진문공이 현신 개자추를 기념하여 건조한 것입니다. 후에 북송 재상 문언박 이 사람을 시켜 보수케 한 다음 천ㆍ지ㆍ군ㆍ친ㆍ사 의 위패를 공양하고 또한 진문공ㆍ당태종 등 역대 선현들의 경구 와 묵보 를 진열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선을 지향하도록 권장하는 고금 현인들의 아름다운 염원을 표달하였습니다.
보구전ㆍ상선사ㆍ벌악사 3개 경관이 표현한 것은 모두 저승의 상황이지만 음침하고 두려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곳에서는 10전 염라대왕ㆍ우두귀신과 마두귀신ㆍ흑백 저승사자 등 채색소상을 볼 수 있는데 고사성과 관상성이 매우 강합니다.
용두사 에는 당 태종 이세민에 관한 전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세민은 유무주 의 부대와 면산에서 크게 싸웠는데 양 군이 대치하고 있을 때 하늘이 108명의 백의용사를 내려보내 당나라 군대를 도와 승리를 거두게 했으며 그리고 나서는 108마리의 흰 용이 되어 날아가버렸습니다. 이에 이세민은 재차 면산에 와서 이곳에다 백룡벽 을 조소했다고 합니다.
신화와 전설은 후세 사람들이 믿기는 힘들겠지만 이세민이 이곳에 군영을 세웠던 것만은 확실합니다. 당 대의 유일한 옛 군영인 면산 군영이 바로 그 증거로 됩니다. 당대 군영은 산세를 따라 건조되었는데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며 강군경노ㆍ곤목뇌석ㆍ장장순패 등 3중 관액이 설치되어 있고 전체 군영에는 모두 봉화대와 신호대 10여 개, 지휘대 3개가 있습니다. 현재도 어렴푸시나마 당년에 당나라 군사들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당 대 군영의 석양은 면산의 제일로 꼽힙니다. 해가 서산에 질 무렵 붉은 해가 눈 앞에 다가서고 온 하늘에 구름을 불태우는 듯한 노을이 당나라 군영의 군기를 피빛으로 물들이는 강개하고 비장한 장면은 그야말로 천하의 가관이라 할 것입니다.
용두사풍경구의 성적정 은 정자 아래층에 이세민의 석각상이 있고 윗층에 이세민ㆍ위징ㆍ위지공 소상이 있는데 모두 당ㆍ송대의 풍격입니다.
남천문은 북송 의 유명 재상 문언박이 면산을 참배하면서 건조한 것으로 이 누각식 건축은 모두 3층이며 일몰ㆍ저녁 노을ㆍ운해를 관상하기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누각 앞에 문언박이 쓴 편액과 소동파 가 쓴 대련은 세상에 보기 드문 진품입니다. 가파른 60급 계단에 올라 진무묘 앞에서 산천대지를 굽어보면 지는 해에 반쯤 가려진 여량 이며 저녁 노을에 물든 분천 은 경치가 그야말로 시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출처 : http://mianshan.tripdv.com)
고속도로에서 본 면산(용두사와 대라궁 등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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