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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16 특별전시-금속상감, 기술로 예술을 새기다(5)

노촌魯村 2016. 4. 5. 21:35

2016 특별전시-금속상감, 기술로 예술을 새기다


전시 기간 : 2016년 3월29일 ~ 2016년 6월 6일

장 소 :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 1


우리나라 금속 상감 기술의 기원, 확립, 확산, 전승이라는 주제로 50여 점의 전시품을 통하여 고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금속 상감 기술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는 2015년 국립공주박물관 특별전 “한국의 고대 상감, 큰 칼에 아로새긴 최고의 기술” 대구 전시입니다.




납상감신선무늬화장품단지 鉛象嵌壺 조선 朝鮮 국립중앙박물관

은상감거울걸이편 銀象嵌鏡架片 부여관북리 고려 高麗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칼코등이 부소산성 지표수습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은입사태극문자물쇠 국립중앙박물관

은입사여의 銀入絲如意 조선 朝鮮 국립중앙박물관

여의如意는 승려가 설법 강독을 할 때 손에 지녀 위용을 갖추기 위한 불구佛具의 하나이다. '여의如意'는 '생각한대로 한다.는 뜻이다. 표면에 '卍'자 문과 파도무늬을 은상감銀象嵌하였다.



향완靑銅香垸 고려高麗 국립중앙박물관

향완垸은 향을 피우는 향로의 일종으로 불전에서 향을 피우는 공양구루 많이 사영되었다. 몸체 4곳에는 금으로 범자인 '옴'자를 면상감하고 범자 주변과 받침대에는 은으로 연당초문과 칠보문을 선상감하였다



은.동입사촛대 조선 朝鮮 국립중앙박물관



금은상감단지 金銀象嵌小壺 통일신라 국립중앙박물관

청동으로 만든 작으 단지로, 금실로 상감하고 은으로 면을 채워 넣었다. 면을 3부분으로 나누어 신성한 나무 아래에 새, 괴수, 사슴 1쌍의 무늬를 새겼다. 풀과 꽃무늬는 금실로 이용한 반면, 구름무늬는 은실을 써서 상감하여 색의 대비 효과를 높였다.

은상감거울걸이 銀象嵌鏡架 고려 高麗 국립중앙박물관

거울을 고정하여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거울걸이이다. 고려시대 화장용구로 동경銅鏡이 다양하게 제작 사용되면서 함께 유행했다. 'ㅍ'자 형태의 사각 틀 2개를 교차시켜 접이식으로 만들었다. 철 바탕면에 은선으로 상감한 동심눤을 연속으로 배치하였고 타출打出된 장식판으로 가장자리 부분을 마감하였다.

원모양거울 銅製梵字文圓形鏡 고려 高麗 국립중앙박물관

금상감발걸이 金象嵌鐙子 고려 高麗 국립중앙박물관





사인검 四寅劍 조선 朝鮮 국립중앙박물관



인검 三寅劍 조선 朝鮮 국립중앙박물관

십이지의 하나인 인寅이 3번 겹치는 때, 즉 인년寅年. 인월寅月. 인일寅日을 택해 만든 칼이다. 칼자루에는 은입사한 당초무늬 바탕에 <삼인검三寅劍 >이라는 글씨가 상감되어있다. 칼날의 한쪽면에는 북두칠성을 상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