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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도

청도동헌(淸道東軒)

노촌魯村 2016. 5. 14. 20:29


청도동헌(淸道東軒.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03호.경북 청도군 화양읍 동헌길 15 (동상리))

조선시대 관아건물의 하나로, 청도지방의 일반행정업무를 보던 중심 건물이다. 조선 영조 13년(1737) 경에 지어졌고, 1956년 경 지금의 위치로 옮겨 다시 지었다. 원래 동향 건물이었다고 전해지나 옮겨 지으면서 서향으로 바뀌었다. 앞면 7칸·옆면 3칸 규모의 이 건물은 일제시대에 도주학원으로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화양초등학교로 사용되고 있다.(출처:문화재청)


조선 시대 관아 건물의 하나로 청도 지방의 일반 행정 업무를 보던 중심 건물이다. 동헌은 아사(衙舍), 군아(郡衙), 현아(縣衙), 시사청(視事廳)으로 불리는데, 생활 처소인 내아(內衙), 즉 서헌(西軒)의 동편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동헌이라고 부른다.
1737년(영조 13) 경에 지어졌고, 1956년경 지금의 위치인 화양 초등학교 내로 옮겨 다시 지었다. 원래 동향 건물이었다고 전해지나 옮겨 지으면서 서향으로 바뀌었다.
동헌은 정면 7칸 측면 4칸 반 규모의 팔작 기와집이다. 평면은 3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 2칸씩을 연결시켰는데, 대청 2칸의 뒤로는 누마루 2칸을 달아내어 전체적으로 T자형의 평면을 이루게 하였다. 가구는 5량가의 초익공(初翼工)집이며, 처마는 홑처마이다. 상부 가구는 기둥 위에 보아지와 주두를 놓아 대량을 받았으며, 포대공을 세우고 종보와 중도리를 얹었다. 중도리간은 합판으로 반자를 하여 상부는 보이지 않는다.
동헌은 지방 사회에 있어서 중요한 역사성을 가진 건물이다. 현재 대부분의 동헌이 없어지고 남아 있는 것이 많지 않아 청도 동헌은 관아 건축의 귀중한 연구한 자료가 된다.(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