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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무릉리 삼층석탑(寧越武陵里三層石塔)

노촌魯村 2017. 5. 15. 21:40

영월 무릉리 삼층석탑(寧越武陵里三層石塔.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1리 1486-1 )

무릉리 삼층석탑은 수주면에서 제2무릉교를 건너기 전 도로 좌측변에 위치한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제천 장락동 7층모전석탑, 주촌 삼층석탑과 함께 사자산 흥녕선원을 찾는 사람들을 안내하기 위해 세운 것이라한다. 지금의 사자산 법흥사로 가기 위한 길 안내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 탑은 이층기단에 삼층석탑이며 높이는 약 2.8m이다. 하층기단은 면석과 갑석이 한 돌로 되어 있고 하대갑석 윗면에 면석 괴임이 2단으로 있으며 나머지 부분은 세부 표현이 생략되었다.

탑신부 몸돌은 1층 몸돌만 별석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지붕돌과 몸돌이 한 돌로 되어 있다. 그런데 1층 몸돌이 지붕돌보다 커서 크기가 서로 맞지 않다.  3층 지붕돌 위에는 노반이 있다.

탑 앞에 석불을 올려두었던 치석재가 있습니다. 치석재는 아랫부분이 땅속에 묻혀 있다. 노출된 윗면에는 2단의 받침과 연꽃무늬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마모가 심해 쉽게 알아볼 수 없다. 이곳에 있던 석불은 1996년에 도난당했다. 그러나 다시 찾아 영월군청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탑의 형태는 주천리삼층석탑과 흡사하다. 조성 시기는 고려시대 중기 이후로 추정된다.

원래는 30m쯤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지금의 장소로 옮겨졌다고 한다.




탑 앞에 석불을 올려두었던 치석재가 있습니다. 치석재는 아랫부분이 땅속에 묻혀 있다. 노출된 윗면에는 2단의 받침과 연꽃무늬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마모가 심해 쉽게 알아볼 수 없다. 이곳에 있던 석불은 1996년에 도난당했다. 그러나 다시 찾아 영월군청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