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連理枝)라 함은 한 나무와 다른 나무의 가지가 서로 붙어서 나뭇결이 하나로 이어진 것이다.
한 나무에서 두 가지가 자라다 서로 가지를 내어 연결 된 것은 무엇이라 할까?
경주 남산 옥룡암 주차장에 묘한 소나무가 한 그루가 있다.
한 줄기에서 나누어진 두 줄기가 자라다가 서로 가지를 내어 연결되는 기이한 모습이다.
연리지(連理枝)가 화목한 부부나 남녀의 사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면 옥룡암 주차장의 소나무는 형제간의 우애를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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