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노항장곡)
오동나무는 천년이 되어도 항상 곡조를 간직하고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일생동안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질은 남아 있고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열우신지)
버드나무는 백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올라온다.
- 상촌 신흠 -
'대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성당못의 봄 (0) | 2022.03.29 |
---|---|
서상돈(徐相敦 또는 徐相燉) 묘소 -대구시 수성구 천주교 범물공원묘원내- (0) | 2022.03.26 |
육신사(六臣祠) 및 달성 태고정(達城 太古亭) (0) | 2022.02.09 |
송해宋海 기념관記念館 Song Hae Memorial Hall (0) | 2022.01.27 |
제3회 수성빛예술제 (0) | 2021.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