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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물질경이 -금강지구(대구 동구 안심) 텃밭 수로에서-

노촌魯村 2022. 8. 7. 11:12

물질경이는 자라풀과의 한해살이풀로 학명은 Ottelia alismoides이다.

잎은 물에 잠기는 침수엽이며 뿌리에서 나오는데 길이는 씨방은 6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으며, 그 안에 여러 개의 씨가 만들어진다. 주로 연못에서 자라며 제주·함남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10-20cm 정도의 피침형이고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다. 꽃은 양성화로 수면까지 길게 뻗어나온 논줄기에 달린다.

씨방은 하위로 바깥쪽에 통 모양의 포초가 있는데, 여기에는 물결 모양의 날개가 달려 있다. 3개의 꽃받침조각이 있다. 또한, 꽃잎도 3개인데 옅은 홍색이며 길이는 1.5-2cm 정도가 된다.

열매는 10월경에 맺으며 길이 3.5cm로 타원형이고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씨방은 3-6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으며, 그 안에는 여러 개의 씨가 만들어진다. 주로 논이나 개울가에서 자라며, 한반도 각지에 분포하고 있다.(출처 : 위키백과)

 

자라풀과(---科,학명: Hydrocharitaceae 히드로카리타케아이)는 택사목의 과이다.

민물 또는 바닷물 속에서 자라는 초본으로서, 세계의 열대와 온대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약 15속의 100종 가량이 알려져 있다. 한국에는 자라풀·물질경이 등의 5속 5종이 분포하고 있다.

꽃은 취산꽃차례가 퇴화된 모양으로 달리는데, 꽃차례는 아랫부분이 통 모양으로 합쳐진 2개의 포초(包辨)로 둘러싸여 있다. 그러나, 암꽃 또는 양성화에서는 2개 중에서 1개만이 발달하며 다른 것은 퇴화되어 있다.

수꽃은 작으며 포초 속에 많은 수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암수딴그루 또는 암수한그루이고 꽃덮이는 대부분 꽃받침과 꽃부리를 구별할 수 있으며 보통 3수성이다.

씨방은 하위로 2-15개의 심피로 이루어져 있는데, 심피의 옆면은 서로 거의 떨어져 있지만 꽃턱의 안쪽 면이 붙어 있어서 마치 합생 심피처럼 보인다.

심피 안에는 여러 개의 밑씨가 일정한 장소 없이 어디에나 달려 있다. 수분은 물의 흐름이나 곤충에 의해서 또는 작은 수꽃이 잘린 형태로 물 위를 흘러다니다가 암꽃의 암술머리에 붙으면 이루어진다.(출처 : 위키백과)

 

1970~80년대까지만 해도 일반 논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수생식물이나 제초제가 사용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지금은 여간해 보기 드문 희소식물이 됐다.

 

육상의 질경이(질경잇과의 여러해살이풀)와는 속성이 전혀 다르나 잎이 질경이를 닮아 물질경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하루 밖에 꽃을 피우지 않은 물질경이가 매개체나 외부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꽃가루받이를 쉽게 할 수 있게 한다. 또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 물이 깊어지면 꽃은 물 속에 잠기기 되는데 이럴 때면 꽃봉오리에 기포를 만들고 기포 안에서 꽃가루받이를 한다. 이것은 암수술의 간격이 짧은 구조여서 가능한 일이다.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자연의 변화에 적응한 물질경이의 기발한 전략이 경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