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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가마우지(학명 : Phalacrocorax carbo)

노촌魯村 2022. 9. 28. 22:40

2023.6.29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촬영
2023.6.29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촬영
민물가마우지 : 해안이나 하구 주변에서 물고기를 주로 먹으며 산다 . 우리나라,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

민물가마우지(학명 : Phalacrocorax carbo)

분류 : 척삭동물문(Chordata) > 조류강(Aves) > 사다새목(Pelecaniformes) > 가마우지과(Phalacrocoracidae)

민물가마우지(학명 : Phalacrocorax carbo)는 바닷새의 가마우지과에 속하는 조류이다. 속명인 "Phalacrocorax"는 대머리를 뜻하는 라틴어화된 그리스어 단어인 팔라크로스(φαλακρός)와 큰까마귀를 뜻하는 코락스(κόραξ)가 합쳐져서 만들어졌으며, 종명인 "carbo"는 숯이란 뜻이다.

구세계 대부분과 북아메리카 대서양에 서식한다.(출처 : 위키백과)

민물가마우지의 몸길이는 82㎝ 정도이고, 날개를 편 길이는 130㎝ 정도이다.

멀리에서 보면 전체적으로 검은색으로 보인다. 자세히 보면 몸의 윗면은 갈색이 강하며 약간 푸르스름하게 느낄 수도 있다.

부리가 시작하는 지점은 노란색이며 부리 바깥쪽의 나출(裸出)[속의 것이 겉으로 드러남] 부분은 흰색이고, 경계는 둥글다. 민물가마우지와 유사한 가마우지는 나출부의 경계가 각이 있어 서로 구별된다.

여름 깃과 겨울 깃은 약간 차이가 있으며, 여름 깃은 다리 위쪽에 흰색의 반점이 있으나 겨울 깃은 그렇지 않다.

여름 깃의 뒷머리와 뒷목에 흰색 깃털이 있으며 겨울 깃은 뒷머리와 목에 흰색 깃털이 없다. 어린 새는 어두운 갈색이며 멱에서부터 배까지 흐린 흰색이다.

민물가마우지는 해안이나 하구, 저수지, 하천 등지에서 크고 작은 무리를 이루어 헤엄치거나 잠수를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물 위에 떠 있으면 목과 등의 일부분만 물 위에 뜨고 나머지는 물속에 잠겨 있어 멀리에서 보면 머리만 물 위에 나와 있는 것처럼 보인다.

번식은 무리를 지어 이루어지며, 일본에서는 참나무·소나무·팽나무 등 1개의 교목 가지에 2~20개의 둥지를 만든다.

지상에서 5~25m 높이의 나뭇가지[소나무·삼나무 등], 해초, 마른풀 등을 이용하여 접시 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크기는 지름 40~60㎝, 깊이 18㎝ 정도이다. 때로는 지난해 사용한 둥지를 보수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둥지를 만드는 기간은 13~30일이며, 물이나 나뭇가지 위에서 짝짓기를 한다.

산란기는 12월부터 이듬해 6월이며 한배의 산란 수는 3~6개[보통 3~4개]이고, 암수가 함께 알을 품고 알을 품은 후 25~28일이 지나면 부화한다.

먹이는 어류가 주식이다. 몸길이 35㎝, 무게 150g 정도 되는 큰 물고기를 먹기도 한다.

민물가마우지는 가마우지과 가마우지속에 속하는 조류이다.

지구상에 서식하는 가마우지과의 조류는 33종으로, 이 중 4종이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다. 이들 4종은 모두 가마우지속으로 민물가마우지 외에도 가마우지, 쇠가마우지, 붉은뺨가마우지가 있다.

민물가마우지는 일본[홋카이도·규슈·오키나와]에서 번식하며 사할린, 한국[제주도], 타이완 등지에서도 번식 기록이 있다. 부산광역시에서는 낙동강 하구나 해안 지역에서 볼 수 있으며, 수백 마리에서 수천 마리까지 대규모로 무리를 지어 겨울을 나기도 한다.(출처 : 부산역사문화대전)

2022.08.28 경상북도 하양읍 대부잠수교 부근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