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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꽃

이팝나무(영어: Chionanthus retusus or Chinese Fringetree)

노촌魯村 2023. 4. 18. 16:22

합천오도리이팝나무(陜川五道里이팝나무. 경남기념물 제134호. 경남 합천군 가회면 오도2길 7 (오도리))

  이팝나무(영어: Chionanthus retusus or Chinese Fringetree)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대륙계 식물이자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이다.

  늦은 봄에 이팝나무 꽃은 멀리서 보면 흰 눈이 온 듯하고, 꽃송이가 사발에 소복이 얹힌 흰 쌀밥처럼 보여 이밥나무라고 하였으며, ‘이밥’이 ‘이팝’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한국·타이·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입하목(立夏木), 이암나무, 뻣나무, 육도목(六道木), 유소수(流蘇樹)라고도 한다.

  이팝나무는 경기도 이남에 분포하며 골짜기나 개울 근처, 해변 가에서 자라며 양지바르고 토심이 깊은 사질 양토의 비옥한 땅에서 잘 자란다. 추위와 공해, 염해, 병충 등에는 강하나 건조한 곳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남쪽지방에서는 정원수나 풍치수로 심는다. 목재는 건축 가구재로 쓰고 목부에서 염료를 추출한다.

  높이는 20 미터에 달하고 가지는 회갈색이며 어릴 때 잔털이 약간 있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양 끝이 뾰족하다. 표면은 주맥에 흔히 털이 있고 뒷면의 주맥과 밑부분에 연한 갈색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어린 나무의 경우 겹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원뿔모양의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깊게 갈라지고, 꽃잎은 밑부분이 합쳐지고 꽃받침보다 길다. 수술은 2개, 암술은 1개이며 열매는 타원형으로 9~10월에 검게 익는다.

  잎이 피침형이고 꽃잎의 너비가 1~1.5 밀리미터인 것은 긴잎이팝나무(Chionanthus retusus var. coreana (H.Lev.) Nakai)라고 한다.

  관상적 가치가 높아 정원에 심으며 땔감으로도 이용한다.

  속명 치오난투스(Chionanathus)는 눈()이라는 뜻의 치온(Chion)과 꽃이라는 뜻의 안토스(antos)를 합친 말로 하얀 꽃이 마치 흰 눈과 같다는데서 유래 된 것이다.(출처 : 위키백과)

밀양 위양못 이팝나무

꽃 생김새 : 이가화(二家花 :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그루에 피는 단성화)로 새 가지의 끝부분에 달렸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며 꽃은 4개이고 밑부분이 합쳐져 통부가 꽃받침보다 길다. 수꽃은 2개의 수술만 있고 암꽃은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이팝나무 열매(2023.7.22 대구 북구 칠성동 가로수)
이팝나무 열매(2023.11.25 대구 북구 칠성동 가로수)
이팝나무 열매(2023.11.25 대구 북구 칠성동 가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