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리 당간지주
보물 제123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
당간이란 고대 사찰에서 불교의식이 있을 때 기를 달았던 깃대를 말하며, 당간지주는 당간을 세우기 위해 시설한 깃대받침을 말한다. 이 당간지주에는 깃대를 고정시키기 위해 마련된 구멍이 상․중․하 3곳에 있는데, 남쪽 지주에는 구멍이 완전히 뚫려 있고, 북쪽 것에는 반쯤 뚫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북쪽 지주의 윗부분 일부가 떨어져나갔으나 전체의 형태가 소박하고 장대하며 한 지주에만 관통된 구멍이 마련된 것은 그 시대의 지주로서 매우 희귀한 예로 중요시되고 있다. 높이는 3.9m이다.(문화재안내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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