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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밖(국외)/캄보디아(시엠립)

코끼리 문둥이왕 테라스

노촌魯村 2007. 1. 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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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단상 The Terrace of Elephants

 왕궁의 정문인 동쪽 입구에 약 350m길이로 이어지는 단상으로 왕이 공공행사나 군인들의 사열을 관장하던 곳이다. 동쪽 광장을 향하고 있는 단상은 3개인데 양 옆은 코끼리들이 부조되어 있고 중앙쪽의 단상은 가루다가 받치고 있다. 중앙의 것은 왕이, 양옆의 것은 신하들이 사용하던 것 같다. 단상 위에는 나무로 된 정자가 있었는데 지금은 자취를 찾을 수 없다. 이 곳에 올라 서면 아래 중앙광장에서 장대한 병사들의 분열과 코끼리 퍼레이드 등이 금방이라도 펼쳐질 것 같고 당대 세계 최고의 권력을 가진 왕의 위용을 가늠할 수 있을 것도 같다.

광장 앞쪽 끝에는 12개의 탑(12 Prasate Sour Prat)이 열병하듯이 서 있어 위용을 더하고 있는데 파수대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탑들 뒤에는 끄레응(The Kleangs)이라는 건물들이 있는데 이는 ‘창고’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 건물의 용도는 외국에서 온 사실들을 접대하는 곳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광장 앞쪽 끝에는 12개의 탑(12 Prasate Sour Prat)이 열병하듯이 서 있어 위용을 더하고 있는데 파수대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탑들 뒤에는 끄레응(The Kleangs)이라는 건물들이 있는데 이는 ‘창고’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 건물의 용도는 외국에서 온 사실들을 접대하는 곳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레퍼왕(문둥이 왕)의 단상 The Terrace of the Leper King  

왕궁의 북쪽 코끼리단상과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레퍼왕의 단상은 7m의 단상 위에 조각상이 하나 있었는데 원품은 프놈펜의 중앙박물관 정원 한가운데에 있다. 우아한 수염을 가진 온화한 모습으로 예술적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레퍼(Leper)왕이란 ‘문둥병왕’이라는 뜻으로 전설에 의하면 한 승려가 왕 앞에서 엎들기를 거부하자 왕이 칼을 던져 그를 죽였는데 그의 침이 튀어 왕이 문둥병에 옮았다고 한다.

이 왕이 자야바르만7세라고 하며 조각상은 그를 의미한 것으로 추정된다. 어떤 학자는 이러한 형태의 제단은 이집트의 피라미드처럼 왕의 사후의 무덤으로 왕의 유골이 안치되었을 것이고 이 조각상은 사후세계를 지배하는 옥황상제나 염라대왕인 야마(Yama)상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단상 외벽의 4귀에는 코브라 형태의 나가들이 지키고 있고 벽면에는 압싸라들과 가루다들이 빼곡이 부조되어 있고 안쪽에도 비슷한 조각들이 있어 그 양식이 특이하며 보존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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