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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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固城 옥천사玉泉寺

옥천사(玉泉寺)는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온다. 고운 최치원 선생이 쌍계사 진감(眞鑑)선사 대공탑비(大空塔, 887년 건립)에 쓰기를,『쌍계사는 본래 절 이름을 옥천사(玉泉寺)라 하였으나 근처에 옥천사라는 절이 있어 한강왕이 쌍계사라 고쳐 제액(題)을 내렸다』고 하고 있어 헌강왕 재위기간(875-885) 이전부터 이곳 옥천사가 존재했음이 확실하다. 의상대사는 당나라 종남산 지엄화상으로부터 8년간 화엄경을 배워 돌아온 후 해동에 화엄학을 펴기 위해

경남 2023.08.04

사천 다솔사泗川 多率寺

다솔사대양루(多率寺大陽樓.경상남도 유형문화재. 경남 사천시 곤명면 다솔사길 417 (용산리)) 와룡산 기슭에 있는 다솔사는 신라 지증왕 4년(503)에 연기조사가 처음 짓고 영악사라 하였다. 선덕여왕 5년(636)에 절을 늘려 짓고 다솔사라고 부르다가 문무왕 16년(676) 의상대사가 영봉사라 하였다. 경문왕(재위 861∼875) 때 도선국사에 의해 다시 다솔사로 부르게 하였다. 고려와 조선시대에도 여러 번 고쳐지었으며,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조선 숙종 6년(1680)에 다시 지었다. 지금 남아있는 대양루는 영조 24년(1748)에 지은 것이다. 대양루는 다솔사의 본전인 대적광전과 마주 보고 있는 위치에 있는 2층 누각으로, 신도들에게 설법을 하고 절의 행사 때 사용하는 도구나 그릇을 보관하기도..

경남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