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獅子 : 사자는 고대인도, 페르시아, 아시리아, 소아시아 등 서아시아 지역에 많이 서식했다. 동아시아에서는 사자는 서역의 동물로 용맹하고 위엄 있는 상징적인 존재로 여겼다. 주로 불교와 함께 전래되기 때문에 코끼리와 마찬가지로 불교의 상징미술에 자주 등장한다. 금당으로 보이는 건물터에 있는 석조불대좌는 2단으로 되어 있는데, 아랫단은 팔각형으로 조각이 새겨져 있고 윗단은 연꽃을 조각한 원형대좌이다. 경주 장항리 사지(慶州 獐項里 寺址. 사적. 경북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1081번지) 토함산 동남쪽 계곡의 비교적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절터이다. 절터가 있는 계곡은 대종천의 상류로 감은사터 앞을 지나 동해로 흘러간다. 절을 지은 연대나 절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는데, 장항리라는 마을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