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리삼층석탑
넓은 평지에 동·서로 서 있는 쌍탑으로, 무너져 있던 것을 1939년에 복원한 것이다. 두 탑 모두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양식이며 규모와 수법이 같다 기단은 각 층마다 4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본떠 새겼는데, 가운데에는 2개씩의 조각을 두었다. 탑신의 각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한 돌로 이루어져 있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층마다 5단이며, 처마선은 반듯하게 깎았는데 네 귀퉁이에서 약간씩 들려 있다. 3층 몸돌에서는 1939년 발굴조사를 할 때 한 면이 24㎝, 깊이가 15㎝인 사리를 두는 공간이 발견되었다. 탑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서쪽 탑에만 일부만 남아 있을 뿐 동쪽 탑은 모두 없어 졌다 아직 통일신라 석탑의 건실함을 잃지 않은 8세기 후반의 작품으로, 각 부의 비례가 알맞고 전체의 형태가 장중한 석탑이다(문화재청)
천군리삼층석탑(동탑)
천군리삼층석탑(동탑기단부)
천군리삼층석탑(동탑 탑신부)
천군리삼층석탑(서탑)
천군리삼층석탑(서탑 기단부)
천군리삼층석탑(서탑 탑신부)
천군리삼층석탑(서탑 상륜부)
천군리삼층석탑의 절터
천군리삼층석탑의 절터
'경주 > 경주인근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서기명석(보물 제1411호) (0) | 2007.06.07 |
---|---|
수운 최제우의 용담정 (0) | 2007.05.21 |
경주 진평왕릉(慶州 眞平王陵) (0) | 2007.05.10 |
황오동 삼층석탑(경주역 광장의 삼층석탑) (0) | 2007.05.10 |
남사리북삼층석탑 (0) | 2007.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