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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영산석빙고(靈山石氷庫 사적 제169호 )

노촌魯村 2009. 5. 19. 21:58

 

 

 영산석빙고(靈山石氷庫  사적  제169호 )

화강석으로 쌓은 조선 중기의 얼음창고이다. 정확한 축조시기는 알 수 없으나 『여지도서』와 조선 후기의 읍지에 따르면 현감 윤치일이 세운 것으로 생각된다. 들어가는 입구가 높고 뒤로 갈수록 낮은,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으로 되어 있다. 내부는 거칠게 다듬은 큰 돌로 쌓은 네모진 형태이다. 창고가 있는 곳에서 바라다보면 빙고 뒤쪽 끝으로 개울이 있는데 지금은 개울에 물이 말랐지만, 이는 상류에 제방을 쌓았기 때문이며 옛날에는 수량이 풍부했다고 한다. 다른 석빙고에 비해 약간 작은 규모이나, 쌓은 수법은 같다(문화재청 자료)

 

 

 영산 석빙고의 내부

 환기구

 

2012년 5월 18일 답사에서의 영산석빙고의 모습

  

영산석빙고가 사적 제169호에서 보물 제1739호로 변경되어있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