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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도동측백나무숲(大邱 道洞 측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1호)

노촌魯村 2009. 7. 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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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동측백나무숲(大邱 道洞 측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1호. 대구 동구  도동 산180 ) 

측백나무는 중국 및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단양, 대구, 안동, 영양 등지에서 자라고 있다. 절벽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숲을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주변환경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주택과 마을 주변에 많이 심고 있다.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나무의 높이가 5-7m 정도되는 100여 그루의 나무가 절벽에 자라고 있으며, 측백나무 외에도 소나무, 느티나무, 말채나무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주변의 숲은 사람들이 나무를 함부로 베어가서 황폐해졌지만 측백나무는 절벽의 바위틈에 자라기 때문에 베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을 수 있었다. 대구 도동 측백나무 슾은 천연기념물 제1호라는 이유로 많은 관심을 모으는 숲으로 지정당시 에는 이 지역이 달성에 속해 있어 '달성의 측백수림'으로 불려왔다. 또한 측백나무는 중국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알려져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자라고 있어 식물 분포학상 학술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문화재청 자료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KS_01_02_01&VdkVgwKey=16,00010000,22&queryText=(`도동`)<in>(z_title,z_content) )

 

 

 

 北壁(북벽)의 香林(향림)은 대구광역시 도동 180번지 일대의 절벽산에 자생한 側柏樹林(측백수림)을 가리킨다. 대한민국천연기념물 제1호이기도 한 측백나무는 常綠僑木(상록교목)으로 원래 중국의 특산으로 알려졌으나, 우리나라의 丹陽(단양), 英陽(영양), 蔚珍(울진) 및 安東 等의 山地에서도 자라고 있는데, 북벽의 향림은 측백이 자랄 수 있는 분포지역의 南方限界地(남방한계지)로 植物地里學(식물지리학)상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한다.
  이 북벽향림 이후 이 산을 香山이라고도 하였는데 19세기 초엽 인근에 살았던 아홉 노인의 詩會를 기리는 후손들이 중국 白樂天(백락천)의 香山九老會(향산구로회)를 본떠 1933년 3월에 이 산 낭떠러지 중턱 10여 평 남짓한 터에 3樑 맞배집을 짓고 九老亭(구로정)이라 하여 지금도 남아 있다.

 

 사가(四佳, 서거정의 호.徐巨正1420~1488)는 대구의 아름다운 열 곳 즉 제1경 금호범주(琴湖泛舟, 금호강의 돛단배), 제2경 입암조어(笠巖釣魚, 입암의 낚시질), 제3경 구수춘운(龜岫春雲, 연구산에 서린 봄 구름), 제4경 학루명월(鶴樓明月, 금학루의 보름달), 제5경 남소하화(南沼荷花, 남소의 연꽃),제6경 북벽향림(北壁香林, 북벽의 향나무 숲), 제7경, 동사심승(桐寺尋僧, 동화사 찾아가는 스님) 제8경, 노원송객(櫓院送客, 노원역에서 보내는 손)제9경, 공영적설(公嶺積雪, 팔공산의 적설), 제10경, 침산만조(砧山晩照, 침산의 석양) 등 ‘대구십영(大丘十詠)이란 시도 남겼다.

제6경 북벽향림(北壁香林)은 대구시 동구 도동에 있는 측백수림을 두고 쓴 시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북백향림 북벽의 향나무 숲

古壁蒼杉玉槊長 옛 벽에 푸른 향나무 창같이 늘어섰네.

長風不斷四時香 사시로 바람결에 끊이지 않은 저 향기를

慇勳更着栽培力 연달아 심고 가꾸어

留得淸芬共一香 온 고을에 풍기세

제1경 금호범주(琴湖泛舟·금호강에 배 띄우기)

제2경 입암조어(笠巖釣魚·삿갓바위에서 고기 낚기)

제3경 귀수춘운(龜岫春雲·귀수의 봄구름)

제4경 학루명월(鶴樓明月·금학루의 밝은 달)

제5경 남소하화(南沼荷花·남소의 연꽃)

제6경 북벽향림(北壁香林·북벽의 향나무 숲)

제7경 동사심승(桐華尋僧·동화사 찾는 스님)

제8경 노원송객(櫓院送客·노원에서 손님 보내기)

제9경 공영적설(公嶺積雪·팔공산에 쌓인 눈)

제10경 침산만조(砧山晩照·침산의 저녁 노을)

 

 불로천

 

 

 

 

 관음사(소재지 동구 도동 672)

대구도동측백나무숲(大邱 道洞 측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1호. 대구 동구  도동 산180)과 인접하고 있다.

 관음사 무설전

 

 관음사 사적비

 관음사(소재지 동구 도동 672)

낙가산에 자리잡은 이 절은 670년(문무왕 10년) 의싱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고려 광종 때에 심지왕사가 중창하였으며, 1933년 해안대사가 중수하였다고 한다. 이 절은 이 고장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관음전에 모신 관음보살은 큰 영험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노천 산신

 

 

 

 

 낙가산 관음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