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입석(仁同立石 문화재자료 제184호)
이 선돌은 선사시대의 거석기념물이다. '괘혜암(掛鞋岩)'이라 새겨진 글자 때문에 일명 '신 걸이 바위'라고도 한다. 조선 선조(宣祖) 17년(1587)에 인동 현감으로 부임한 이등림(李鄧林)이 선정을 베풀고 임기가 끝나 돌아갈 때, 한 계집종이 아전에게서 짚신 한 켤레를 받은 사실을 알고, 그것을 이 돌에 걸어두고 떠난 것에서 유래되었으며 공직자의 귀감으로 삼았다고 한다. 괘혜암 옆에는 '출포암(出捕岩)'이라 불리는 선돌이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대정기념비(大正記念碑)'라 새긴 것을 광복이후 지우고 '대한민국건국기념비(大韓民國建國記念碑)'라 다시 새긴 이 선돌은 인동에 관아가 설치될 무렵 풍수지리적으로 고을을 이롭게 하고 고을을 넘겨다보는 도둑을 막기 위해 끌어다 세웠다고 한다. 이 선돌들은 선사시대인의 삶의 자취를 보여주며, 조선시대 청백리의 미담도 담긴 전설의 기록물이다. (구미시청 자료)
'괘혜암(掛鞋岩)'이라 새겨진 글자 때문에 일명 '신 걸이 바위'라고도 한다.
괘혜암 뒤면의 인동 수구석이라는 글씨가 조각
'출포암(出捕岩)'이라 불리는 선돌이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대정기념비(大正記念碑)'라 새긴 것을 광복이후 지우고 '대한민국건국기념비(大韓民國建國記念碑)'라 다시 새긴 이 선돌은 인동에 관아가 설치될 무렵 풍수지리적으로 고을을 이롭게 하고 고을을 넘겨다보는 도둑을 막기 위해 끌어다 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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