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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순국 100년. 안중근(安重根) 장군

노촌魯村 2010. 4. 7. 18:24

 

 

 

 

안중근 장군 1879년 9월 2일(음력 7월 16일). 황해도 해주부 수양산 아래 광석동에서 부 안태훈과 모 백천조씨 사이에서 3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다. 태어날 때 배와 가슴에 북두칠성 모양의 7개의 흑점이 있어 북두칠성의 기운을 받고 태어났다고 해서 아명을 응칠이라 했다.

1909년에는 11명의 동지와 손가락을 끊어 맹세하고 동의단지회(同義斷指會)를 결성했다. 그해 10월 26일 대한제국과 만주지역을 병합시키기 위해 하얼빈을 방문한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안 의사가 저격하여 사살했다. 

 

 하얼빈 역 앞의 이토히로부미

일본 죠신寺소장 龍谷대학 기탁보관

한일병합의 절충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 1909년 10월 중국 하얼빈에 도착한 이토히로부미의 일행. 귀빈용차에 내려 東淸철도 장관 호르왓트 소장에게 러시아의 요인을 소개하는 이토히로부미

 

 이도히로부미의 장례 행렬

 

 이토히로부미를 저격 했을 때, 당시 사용한 권총 3점

 

 

안중근 장군 엽서

하단에는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 장군. 한인韓人은 고래로 암살의 맹약할 때 무명지를 절단하는 구관舊慣이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면회 온 홍석구(洪錫九. Joseph Wilelem. 프랑스人)신부와 친아우 정근, 공근에게 유언하는 모습

 

 

 

 

 

재판장으로 안중근 장군을 압송하여 가는 검은 호송 마차 

 

 

 

 

 

  

 

 

  

안중근 장군 의거 전 정대호에게 가족을 블라디보스토크로 데리고 오라고 하여 부인 김아려金亞麗 여사가 아들 분도分道, 준생俊生을 데리고 왔는데, 안타깝게도 의거 다음 날 1909년 10월 27일에 도착하였다. 이 사진은 그날 하얼빈 총영사관에서 일본 경찰이 찍은 사진으로 안중근 장군의 통역관이었던 소노키 스에요시가 보관하고 있던 것을 그의 딸 카노 타쿠미가 야요이미술관장에게 준것이다. 

 

 

 

국가 안위를 위하여 마음을 쓰며 애를 태운다.

1910년 3월 여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삼가 올림 

나라를 위하여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 

동양을 보전하려면 먼저 정략부터 고쳐야 한다. 때가 지나 기회를 놓치면 후회해도 소용이 업사다.

1910년 3월 여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씀 

청초당(靑草塘)

1910년 3월 여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씀 

경천(敬天)

1910년 3월 여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씀  

하늘이 주는데도 받지 않으면, 도리어 재앙을 받을 뿐이다.

1910년 2월 여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씀  

일을 도모하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고, 완성하는 것은 하늘의 뜻에 달려 있다.

1910년 2월 여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씀   

널리 글을 배우고 예로써 몸을 단속한다.

1910년 3월 여순 감옥에서 안중근 씀 

민첩하게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 말라.

1910년 3월 여순 감옥에서 안중근 씀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

1910년 3월 여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씀 

말이 성실하고 신의가 있으며. 행실이 돈득하고 경건하면, 오랑캐나라에서도 행할 수 있다.

1910년 3월 여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씀 

 대대로 맑은 가풍을 유지한다.

1910년 2월 여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씀 

 외로움은 스스로 믿는 것보다 더 외로운 것은 없다.

1910년 2월 여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씀 

 극락

1910년 3월 여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씀 

 천당의 복은 영원한 즐거움이다.

1910년 3월 여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씀 

 

[안중근]슬픈 테러리스트의 진실

안중근 의사 이야기!! 

일본에서 안중근 의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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