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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사대웅전(消災寺大雄殿.문화재자료 제43호 (달성군).대구 달성군 유가면 용리 4)
대웅전 내부에는 우물마루를 깔았으며 내진기둥을 세우고 후불벽을 설치하고 그 앞에 수미단을 두었다. 수미단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삼세불(약사여래와 연등불)이 모셔져 있는데 우물마루와 수미단 모두 근년에 교체하였다. 후불벽을 설치한 내진기둥은 3칸 측면 뒤편 외진기둥열에서 1m 정도 뒤로 물려 전면의 예불공간을 확보하려 하였다. 천장은 측면 중앙을 높게하고 전후칸을 낮게 하여 층급을 두어 우물천장을 설치하였는데, 불단 상부는 닫집을 두거나 장식천장을 두지 않았다. 대웅전의 구조는 1고주 5량으로 되었는데 내고주는 후불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측면 뒤편 외진기둥열에서 1m 정도 뒤로 물려 전면의 예불공간을 확보하려하였다. 조선 후기적인 수법이다. 좌측면기둥은 일부를 서로 이어 댄 흔적이 있으며 기둥 상부의 보아지 구성이 틀리는 부분이 있어 중수의 흔적이 나타난다. 포작의 형태는 전면과 배면이 상이하게 하였다. 전면 포작의 형태는 첨차는 교두형이며, 살미는 외2출목이기 때문에 3제공으로 이루어졌는데 초제공과 2제공은 앙서의 형태로 살미위에 연잎과 연봉을 올려 장식하였으나 3제공은 일반적으로 수서로 꾸미는데 여기서는 살미뿌리에 만개한 연꽃을 두었다. 3제공위의 초공은 鳳頭로 초각하였다. 대체적으로 조선후기적인 모습이다. 배면은 전면보다는 매우 단순한 모습인데 살미의 형태가 첨차와 유사하게 꾸며 장식을 배제하였다. 그러나 내부살미는 전후면 모두 살미의 끝을 연봉 및 연꽃으로 초각하여 장식한 모습은 동일하다. 이렇게 전후면의 형태나 포작수가 틀리게 하여 정면만을 강조하고 배면은 상대적으로 약식으로 처리하였다.이러한 모습은 단청에서도 보이는데 정면은 금단청을 시채하였으나 측면과 배면은 모로단청을 하여 배면의 격을 낮추었다. 대웅전의 내부 벽면 좌우측에는 오래 되어 비록 많이 퇴색하였으나 채색과 붓선의 흐름이 매우 뛰어난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 벽화가 있다. 일반적으로 다포계 맞배집 형식이 주불전에 사용되는 고급의 법식이기는 하나 큰 규모사찰에서는 주불전으로 채택되지 않고 대체로 소규모의 단원형 사찰의 주불전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보아 경제적인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임란 직후에 건립되는 경우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소재사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문화재청 자료)
대웅전의 풍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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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내부(수미단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삼세불(약사여래와 연등불)이 모셔져 있다)
명부전
소재사목조지장보살좌상(消災寺木造地藏菩薩坐像.문화재자료 제44호(달성군).대구 달성군 유가면 용리 4)
소재사 명부전에 봉안된 지장보살좌상이다. 최근 개금불사에서 출토된 복장품에서 강희12년 계축4월일(1674)에 조상했고 건륭6년 신유3월20일(1741)에 중수개금을 시작하여 4월6일에 마쳤다고 하는 복장기를 확인하였다. 즉 조상연대와 중수기록이 있고 또한 지장보살로서는 비교적 큰 규모이며 조선후기 작품이면서도 조선 전기 양식을 일부 간직하고 있어 조상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문화재청 자료)
2000년 개금 불사 전의 소재사목조지장보살좌상(문화재청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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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각
삼성각의 산신
삼성각의 나반존자
삼성각의 용왕
소재사 부도
비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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