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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영천

기룡산 묘각사

노촌魯村 2010. 4. 10. 21:59

 

묘각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의 말사로 신라 선덕여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설화에 따르면 창건 당시에 동해 용왕이 의상에게 법을 듣기 위하여 말처럼 달려왔다고 해서 절이 들어선 산 이름을 기룡산, 용왕이 의상에게 법문을 청하자 의상이 법성게(法性偈)를 설하였고 문득 용왕이 깨닫고 승천했다고 한다. 용왕이 하늘에서 감로(甘露)를 뿌렸는데, 이 비로 당시 극심했던 가뭄이 해소되고 민심이 수습되자, 이에 의상은 묘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여 절 이름을 묘각사라 칭하였다.

 

 경북 영천시 자양면 용화동 기룡산(騎龍山)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이다. 기룡산 묘각사는 신라 선덕여왕(632~647)당시 의상조사(義湘祖師, 625~702)가 창건한 도량이다. 그 후 조선시대 중기까지의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요사채는 조선중기의 대표적 일반 가옥형태인 ㄷ자형 양식을 따랐으며 입구가 부처님어간 (정중앙)을 비켜난 것이 특이하다 할 수 있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으로 사찰이 소실되었으나 1644년(대명숭정 18년)에 현재 요사채를 창건하였다. 또한 1760년(영조 36)에 삼성(三性)이 중창하였으며, 1889년(광서15년)에 다시 법당을 중수하였다는 기록이 전하여온다.

 

 기룡산 묘각사 극락전  

 

 

 

 

 

 기룡산 묘각사 대문채에 그려진 벽화(의상조사와 동해용왕, 의상조사와 원효대사)

 기룡산 묘각사 대문채에 그려진 벽화(의상조사와 선묘)

 

 

 지장전

 지장보살

 산령각

 산신탱화

 

 

 기룡산 묘각사 무료찻집(차맛이 일품. 꼭 들리시기를 강력하게 권함)

 기룡산 묘각사 옛 사진

 

조왕 (한국 민간신앙.  부엌을 관장하는 가신(家神)) 

화신(火神)으로서 조왕각시·조왕대신·부뚜막신이라고도 한다. 부인네들이 부엌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아궁이에서 불을 다룰 때 부정한 말을 하지 않으며 부뚜막에 걸터앉거나 다리를 올려놓지 않는 등의 풍습은 조왕 신앙에서 유래된 것이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불씨를 신성하게 여겨 불씨를 꺼뜨리지 않으려고 각별히 치성을 드렸으며 부뚜막 벽에 대(臺)를 만들어 그 위에 물을 담은 조왕보시기를 두어 조왕신을 모시는 풍습이 있었다 

 

 

이전의 기룡산 묘각사

 

      극락전

묘각사의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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