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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한옥마을(全州韓屋村)

노촌魯村 2010. 5. 22. 11:03

 

 

 

 

 

전주한옥마을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도심속에 잘 보존된 약 700여채의 한옥들이 군락을 이루고있는 곳으로 전통생활문화가 살아 숨쉬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 명소로 유명하다.2002 피파월드컵을 개최한 도시로 월드컵을 계기로 한옥마을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역으로 경기전, 전동성당, 풍남동, 오목대,향교, 견훤성터, 남고산성 등 문화 유적지가 산재하고 있으며, 전통문화센터, 공예품전시관, 명품관, 한옥생활체험관, 전통술박물관, 전주전통한지원,한방문화센터 등 각종 전통문화 시설과 합죽선, 태극선을 비롯한 전통공예방들과 전통찻집,전통음식점 등 다양한 볼거리, 할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이 풍부한 한국의 전통문화 대표 명소이다. 역사적인 관점에서 교동, 풍남동 일원의 도시한옥은 1910년대부터 산업화 사회로의 진행과정에서 발생된 우리나라 주거문화 발달과정의 중요한 자료이다. 따라서, 각계전문가 및 시민들 사이에서도 우리나라 도시 주거문화의 역사성, 전통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주시의 도시한옥군이 국가적차원에서 관리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어 계획적인 보전, 정비, 육성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전주시의 도시한옥군은 지구형상, 건물형태 및 구조, 골목길 등이 양호한 상태로 보전되어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전주시청 자료에서) 

 

 

 

 

 

 

 

 

 오목대

한옥마을 관광안내소에서 태조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오목대이며, 오목대와 연결되어 있는 구름다리를 따라 내려가면 이목대가 나온다. 이성계가 남원 운봉 황산에서 발호하던 왜구 아지발도(阿只拔道)의 무리를 정벌하고, 승전고를 울리며 개선하여 개경으로 돌아갈 때 전주의 이곳에서 야연(野宴)을 베풀었다는 곳이다. 여기에서 이성계는 한나라를 창업한 유방이 불렀다는 대풍가를 읊었다. 즉 자신의 새로운 나라를 세우겠다는 야심을 넌지시 비쳤다.  오목대에는 고종의 친필로 새긴 비석이 세워져 있고, 비각이 건립되어 있다(전주시청 자료)

 오목대 현판

 

한나라 왕조 12년, 천하를 통일한 한고조 유방은 회남의 반란을 평정하고 돌아가던 길에 고향 패현에 들러 마을의 장로와 죽마고우들을 불러서 천하통일의 축하연을 베풀었다. 연회석상의 유방은 술기운이돌자 깊은 감회에 젖어 즉흥적으로 다음의 시를 지어 노래불렀다. 
大風起兮雲飛楊       대풍기혜운비양
威加海內兮歸故鄕   
위가하내혜귀고향
安得猛士兮守四方   
안득맹사혜수사방

큰 바람이 일어나서 구름이 날아 오르다
위세가 해내에 떨치고 고향으로 돌아오다
디서 용맹한 무사를 얻어 사방을 지키게 할까

1900년에 세웠다는 비각 안에 서 있는 비석에는 “태조고황제주필유지 (太祖高皇帝駐畢遺址)라는 비문이 새겨져 있다. 비문은 고종황제의 친필이다.

아래사진 :  “태조고황제주필유지 (太祖高皇帝駐畢遺址)라는 비문 탁본

 

 

 당산나무

 체험학습에 열중인 학생들

 

 

 전주한옥마을의 아름다운 담장

 

 전주전통한지원

 

 

 

 

 

 

 

 

 

 

 

 

 

 

 

 

 

 

 

 

 

 

 

 

 

 

 

 

 

 

 

 

 

 

전주 비빔밥 먹으려고 간 식당의 아름다운 풍경 

(여행 다니면서 본 안내문 중, 가장 친절한 안내문)

 화장실 식수 이용 안내

시민의 편의를 위해 저희 건물 화장실을 개방하오니 이용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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