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의 사진이...
무산사(武山祠.시도유형문화재 제143호(함안군).경남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 544)
선생은 중종 38년(1543)에 백운동 서원을 세워 우리나라 서원의 시초를 이루었으며, 이를 기리기 위하여 숙종 24년(1698)에 선생의 후손이 세웠다. 고종(재위 1863∼1907) 때 흥선대원군에 의해 철폐되었다가 유림들이 다시 세웠으나 한국전쟁으로 불탔다. 현재의 무산서당은 그 후에 세운 것이다.
무산사 내에 있는 무산서당은 앞면 5칸·옆면 2칸의 1층 건물이다. 지붕은 옆모습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중앙 2칸의 대청을 사이에 두고 양 옆에 각각 2칸과 1칸의 방을 꾸며 전형적인 서당의 공간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광풍각에는 주세붕 선생의 영정이 모셔져 있고, 장판각에는 『무릉잡고』·『수구집』·『귀봉집』책판 352매가 보관되어 있다. (문화재청 자료)
무산서당
무산서당 현판
경(敬)자 현판
무산서당 앞의 호랑이 모양의 수석
광풍각(사당)
무릉잡고책판및수구집귀봉집책판(武陵雜橋冊板및守口集龜蜂集冊板.시도유형문화재 제173호 (함안군).경남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 544)
그 뒤 270여 년이 지난 철종 10년(1851)에 후손 주상현, 주병항 등이 다시금 흩어진 중간본을 수집하고, 사본을 바탕으로 다시 편찬하여 함안의 덕연서원에서 세번째로 간행하였다. 그 뒤 40여 년이 지나 1908년에 시재, 시범이 주동이 되어 장석영의 발문을 얻어 그 부록을 다시금 간행하였다. 이리하여『무릉잡고』는 부록까지 합하여 총 4번의 간행을 거쳐, 원집 8권, 별집 8권, 부록 4권, 총 20권 11책으로 완간되었다. 책명을『무릉잡고』라 한 것은 본래 주세붕이 명명했기 때문이다.
『귀봉선생문집』은 2권 1책으로, 주세붕의 아들 주박(1524∼?)의 시문을 모은 것인 1908년『무릉잡고』부록을 간행할 때 함께 간행한 것이다. 서문은 1906년에 탁암 김도화가 썼다.
『수구집』은 주세붕의 손자인 주명헌의 시문집으로, 4권 2책인데, 이 책도『귀봉집』을 간행할 때 함께 간행한 것이다. 서문은 1906년 매당 장석영이 썼고 발문에는 1907년에 그의 후손 주학경이 간행의 내력을 밝혀두고 있다.(문화재청 자료)
'경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려동유적지(高麗洞遺蹟址) (0) | 2010.09.18 |
---|---|
함안 무기연당(咸安舞沂蓮塘) (0) | 2010.09.18 |
산청 한의학박물관 (0) | 2010.09.05 |
진주박물관 (0) | 2010.09.05 |
진주성(晋州城) (0) | 2010.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