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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도

청도 박곡동 석조석가여래좌상(淸道 珀谷洞 石造釋迦如來坐像)

노촌魯村 2011. 12. 20. 22:18

 

 

    

   

 

청도 박곡동 석조석가여래좌상(淸道 珀谷洞 石造釋迦如來坐像.보물 제203호.경북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 653)

이 불상은 통일신라시대(統一新羅時代)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는 높이 약1.35m이다. 불상은 전체가 화강암(花崗巖)으로 만들어져 높이 약1.2m의 연화대(蓮花臺)위에 있으며 지금은 불각(佛閣)을 세워 안치하고 있다. 1928년 이 부락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피해를 입어 불상의 표면 전부가 크게 파손되었으나 아름다운 면상(面像)과 목에 있는 삼도(三道)는 남아 있다. 또한 대좌(臺坐)는 팔각이나 손상이 많으며 하대석(下臺石)은 팔각 복연(復蓮)으로 복변팔엽(復辨八葉)의 연화문(蓮花紋)을 각 면에 조각하였다. 중대석(中臺石)은 팔각으로 각 모퉁이에 기둥모양(柱形)이 있다. 상대석은 반원형(半圓形)이며 앙련석(仰蓮石)은 있었던 윤곽이 보인다. 당초에는 광배(光背)가 있었으나 파괴되어 두 개의 파편만 남아 있다. 이 파편을 보면 주형광배(舟形光背)에다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나타내었고, 외면에 불꽃무늬(火焰紋)와 연꽃무늬(蓮花紋)을 조각한 웅장하고 화려한 광배였던 것으로 추측이 된다. 얼굴은 풍만하면서도 박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힘찬 어깨와 당당한 가슴 잘쑥한 허리, 몸에 밀착된 우견편단(右肩偏袒)의 법의 등에서 강건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통일신라성기(統一新羅成期)의 걸작불상으로 높이평가 되고 있다. 이 걸작불상은 무진년(戊辰年)에 화재가 발생하여 화강석(花崗石)이 파괴되고 운반대(運般臺)가 파열되어 험상굿게 보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부근일대에서 사찰용 기구 및 와병(瓦甁)등이 나오는데 신라시대의 소작갑사지(小鵲岬寺地) 혹은 대비갑사지(大悲岬寺地)로 추정하며 예전에 대비사(大悲寺)가 이곳에 있다가 고려초(高麗初)에 현 위치에 옮겼다.(청도군청 자료에서)


 

 

 

 

대좌(臺坐)는 팔각이나 손상이 많으며 하대석(下臺石)은 팔각 복연(復蓮)으로 복변팔엽(復辨八葉)의 연화문(蓮花紋)을 각 면에 조각하였다. 중대석(中臺石)은 팔각으로 각 모퉁이에 기둥모양(柱形)이 있다. 상대석은 반원형(半圓形)이며 앙련석(仰蓮石)은 있었던 윤곽이 보인다.

 당초에는 광배(光背)가 있었으나 파괴되어 두 개의 파편만 남아 있다. 이 파편을 보면 주형광배(舟形光背)에다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나타내었고, 외면에 불꽃무늬(火焰紋)와 연꽃무늬(蓮花紋)을 조각한 웅장하고 화려한 광배였던 것으로 추측이 된다.

 청도 박곡동 석조석가여래좌상(淸道 珀谷洞 石造釋迦如來坐像) 앞의 폐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