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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백만년전 4,000m의 에르지예스 산의 화산 폭발로 인근 수백km에는 거대한 용암층이 형성되었다. 비바람과 홍수로 끊임없이 깎이고 닳아진 용암층은 물결의 방향에 따라 바람이 부는 대로 갖은 모양이 생겨났다. 도토리 모양, 버섯모양, 동물 모양 등등, 보는 방향과 상상, 기분에 따라 지상의 피조물이 끝없는 조합을 이루어낸다. 신의 작품이 인간세계에 내려진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뾰족 솟은 응회암바위를 깎고 뚫어 거주공간을 만들었다. 공기에 노출된 응회암은 약간의 단단한 연장에도 쉽게 손질되는 잇점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바깥의 덥고 건조한 기후를 피해 서늘하고 습기가 살아 있는 암굴 속에서 삶의 지혜를 익혀 갔다. 그 속에는 사랑방과 안방이 있고, 창고와 부엌도 마련되었다. 아래층에는 소나 노새를 위한 우리도 만들고, 이층, 삼층으로 파고 들어가 대가족제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미로와 같은 연결계단과 무엇보다도 연기를 내보내고 바깥의 공기를 받아들이는 과학적인 통풍로에 감탄하였다.
신의 손길, 인간의 숨결-카파도키아
스머프 (the smur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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