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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밖(국외)/중국

혜원고성 종구루(鐘鼓樓) 앞에서 본 거리의 정육점

노촌魯村 2013. 10. 20. 10:46

 

 

이리(伊犁, Yili) 아홉 동네 중 첫 마을인 혜원(惠遠, Huiyuan)은 청(淸)나라 정부가 신강(新疆, Xinjiang)지역 지배를 위해 파견한 최고의 행정 및 군사장관 이리장군의 주둔지이다.

청나라 건륭(乾隆)제가 하사한 혜원이라는 이름은 청나라 황제의 은혜가 멀리까지 간다는 의미이다. 한 때 신강의 정치, 군사, 경제, 문화허브였던 혜원옛성은 이리하 하류의 개활 지대에 위치해 있다.  

우연히 혜원고성 종구루(鐘鼓樓) 앞에서 거리의 정육점과 도축 현장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