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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영천

영천 청제비(永川 菁堤碑)

노촌魯村 2014. 9. 16. 00:30

 

 

영천 청제비(永川 菁堤碑.보물  제517호.경북 영천시 도남동 산7-1번지)

영천 청못이라는 저수지를 축조하면서 기록한 내용과 중수에 관한 내용을 기록한 비석이다. 1968년 신라삼산학술조사단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흔히 ‘청제비’라고 부른다.
전체적인 모습은 화강암의 자연판석으로 직사각형의 형태이고, 비의 양면에는 각기 시대가 다른 비문이 새겨져 있어 흥미롭다. 신라 법흥왕 23년(536)의 명문이 있는 것은 청못을 처음 축조할때 새긴 것이고, 반대면의 신라 원성왕 14년(798)의 명문이 있는 것은 청못을 새로 수리하였을 때 새긴 것이다. 각기 비를 세운 연월일, 공사명칭, 규모, 내용, 동원된 인원수 등이 기록되어 있다.
청제비 서쪽으로는 조선 숙종 14년(1688)에 세워진 청제중립비가 있다. 내용은 1653년 비가 두 동강이 나 있는 것을 최일봉씨 등 세 사람이 다시 맞추어 세웠다는 것이다. 영천 청제비는 신라 수리시설의 실태와 신라사회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출처 : 문화재청)

 

 

신라 법흥왕 23년(536)의 명문이 있는 것은 청못을 처음 축조할때 새긴 것. 비를 세운 연월일, 공사명칭, 규모, 내용, 동원된 인원수 등이 기록되어 있다.

 

반대면의 신라 원성왕 14년(798)의 명문이 있는 것은 청못을 새로 수리하였을 때 새긴 것. 비를 세운 연월일, 공사명칭, 규모, 내용, 동원된 인원수 등이 기록되어 있다.

 

청제비 서쪽으로는 조선 숙종 14년(1688)에 세워진 청제중립비가 있다. 내용은 1653년 비가 두 동강이 나 있는 것을 최일봉씨 등 세 사람이 다시 맞추어 세웠다는 것이다.

 


영천 청제(靑堤)

제언(堤堰) : [토목] 수자원 관리 위해 하천이나 계류 막은 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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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못의 물고기

 

 

영천 청제(靑堤) 아래 들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