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사(消災寺.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휴양림길 228)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의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절로서, 창건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다.
그 뒤 1358년(공민왕 7)에 진보(眞寶)가 중창하였고, 1457년(세조 3)에 활륜(活輪)이 중건하였으며, 1510년(중종 5)에 외암(外巖)이 중수하였고 1701년(숙종 27)에 청심(淸心)이 중창하였으며, 1841년(헌종 7)에는 완산(玩山)이 중창하였다. 그 뒤 1857년(철종 8)에 법허(法虛)가 중수하였으며, 1900년(광무 4)왕산이 중창하였다. 1976년 대웅전을 해체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명부전·요사채 등이 있다. 정면 4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인 대웅전은 1976년달성군에서 보수하여 법당의 면모를 갖추고 있지만 명부전은 최근에 허물어졌다
소재사대웅전(消災寺大雄殿.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3호.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휴양림길 228 유가면 휴양림길 228 )
소재사는 비슬산 남서 중턱 해발 450미터에 자리하고 있다. 최초 창건 시기는 신라 시대로 전해지고 있다. 2000년 대웅전 보수시 확인된 상량문의 내용에는 1673년에 명부전과 함께 지었으며, 1857년(철종 8년)에 법로(法盧) 화상이 중수하였다는 기록이 전하고 있다. 한때 상주했던 대중이 산내 암자와 더불어 3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그 규모가 큰 사찰이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사역이 대단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대웅전은 정면 세 칸, 측면 세 칸의 다포계 맞배 지붕건물이다. 외벌대의 낮은 기단위에 덤벙주초를 놓고 원기둥을 세웠다.
건물의 전면벽체는 3칸 모두 문으로 구성하였는데 어칸에는 4짝 여닫이, 향 퇴칸에는 2짝여닫이문을 두었다. 배면에도 양쪽 퇴칸에 한짝의 여닫이문을 두었는데 정면, 배면 모두 문짝이 최근에 교체되었으며, 문틀일부도 교체가 되었는데 된 것이다. 다만 배면 어칸에 두짝문이 있었던 연귀맞춤 흔적이 남아있는데 이러한 배면3칸 모두에 창호를 둔 것은 17세기 중반에서 18세기 초까지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출처:문화재청)
소재사목조지장보살좌상(消災寺木造地藏菩薩坐像.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4호.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휴양림길 228 유가면 휴양림길 228 )
소재사 명부전에 봉안된 지장보살좌상이다. 최근 개금불사에서 출토된 복장품에서 강희12년 계축4월일(1674)에 조상했고 건륭6년 신유3월20일(1741)에 중수개금을 시작하여 4월6일에 마쳤다고 하는 복장기를 확인하였다. 즉 조상연대와 중수기록이 있고 또한 지장보살로서는 비교적 큰 규모이며 조선후기 작품이면서도 조선 전기 양식을 일부 간직하고 있어 조상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출처:문화재청)
소재사목조지장보살좌상(消災寺木造地藏菩薩坐像) 개금 전(前)
소재사(消災寺) 앞 계곡
'대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대구국제마라톤대회(대경상록자원봉사단 거리 응원) (0) | 2015.04.05 |
---|---|
왕실의 태를 보관하였던 석함(石函) (0) | 2015.02.24 |
달성비슬산암괴류 (達城琵瑟山岩塊流) (0) | 2015.02.16 |
대견사(지)삼층석탑 (大見寺(址)三層石塔) (0) | 2015.02.15 |
구(舊)대구상업학교본관(大邱商業學校本館) (0) | 2015.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