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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함왕혈(咸王穴)

노촌魯村 2015. 4. 4. 20:37

 

 

위치 : 경기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사나사 계곡

 

옛날 함씨족 마을 바위 구멍에서 튼튼하고 총명한 옥동자가 나왔다. 그들은 옥동자를 왕으로 삼아 나라를 세우고 성을 쌓았으나 후일 망하고 말았다. 어느 과객이 "어머니를 저렇게 버려두니 나라가 망할 수밖에 없구나!"했다. 그제야 함씨들은 선조인 왕이 태어난 바위를 밖에 두고 성을 쌓았음을 깨닫고 다시 성을 쌓았으나 또 다른 지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한다.

 

 

 

 

함왕혈(咸王穴)이 있는 계곡

사나사의 함씨각

사나사에는 함씨각이라 별도의 전각이 있다. 이는 함왕성의 성주였던 함규의 원찰이라는 설도 있다.

☆ 시조 함규(시호는 양후)의 고려의 통합삼한익찬 개국공신으로 광평시랑 평장사를 지내고 몽고군 침입시 대사마대장군을 지냈다.
그의 선조는 당나라에서 병부상서 평장사를 역임하고 우리나라에 귀화한 함혁이라고 한다. 함혁은 익화(양근)자사 재직시 선정을 베풀었고 그가 쌓은 석성의 둘레가 2만9천5십8자나 되었다고 한다 ☆

 

 

 

  

함왕성터(咸王城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