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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홍범식 고가(槐山 洪範植 古家)

노촌魯村 2017. 7. 8. 20:40









괴산 홍범식 고가(槐山 洪範植 古家.충청북도 민속문화재 제14호.충북 괴산군 괴산읍 임꺽정로 16 (동부리))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에 있는 이 고가는 역사소설 『임꺽정(林巨正)』의 작가 벽초(碧初) 홍명희(洪命憙, 1888∼1968)의 생가이다.
정남향으로 지어진 건물의 안채 구조는 전체적으로 정면 5칸·측면 6칸의 ‘ㄷ’자형으로 ‘一’자형 광채를 맞물리게 하여, 광채를 합한 안채는 ‘ㅁ’자형이다. 사랑채는 좌측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적으로 뒷산의 자연경관을 집안으로 끌어들여 조화시키며 오밀조밀한 내부공간을 연출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좌우대칭의 평면구조를 갖는 중부지방의 살림집의 특징적인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다.
이 집에서는 금산군수로 재직하다 1910년 한일합방에 항거·자결한 일완(一阮) 홍범식(洪範植, 1871∼1910) 선생이 성장했다. 그리고 1919년 3·1운동 당시 지역 주민들이 모여 만세운동을 꾀하기도 하였다고 전한다.
이 가옥은 1730년(옹정 8년)경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조선후기 중부지방 양반가의 특징을 보여주는 고가인 동시에 3·1운동과 관련된 유적이며, 문학사적 유산이자 항일지사의 고택인 귀중한 자료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추처 : 문화재청)

충청북도 민속자료 홍범식고택은 1730년(雍正8년)경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옥으로 조선후기 중부지방 양반가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고가이며, 경술국치에 항거 자결순국한 항일지사 일완(一阮) 홍범식(洪範植)선생의 고택이자 괴산 3.1만세시위를 준비한 역사적인 장소이다.
건물은 중문(中門)을 사이에 두고 동쪽에 안채, 서쪽에 사랑채를 좌우로 배치하고 사랑채 앞에 행랑채를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행랑채가 헐리고 일각문만 남아 있으나 다른 건물이 더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안채는 ㄷ자형 집으로 중앙에 큰 대청을 두고 그 좌우에 3칸씩의 방과 부엌을 두고 오른쪽에는 3칸 마루를, 서쪽에는 2칸 툇마루를 두었으며, 앞으로 2칸의 별채가 있는데 후대의 것으로 보인다.
사랑채는 一자집으로 동북쪽의 부엌앞에 1칸방을 두고 옆으로 3칸방, 대청, 1칸방을 나란히 배열하고 앞으로 마루를 놓았다.(출처 : 괴산군청)




대문채


사랑채

사랑채는 一자집으로 동북쪽의 부엌앞에 1칸방을 두고 옆으로 3칸방, 대청, 1칸방을 나란히 배열하고 앞으로 마루를 놓았다.



아랫사랑채

안채

 


광채

뒤주 그리고 김치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