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관리번호: 42-2-26)
동족상잔의 비극인 한국전쟁 중이던 1950년 8월 7일 함양과 거창을 점령한 북한군은 이곳 창녕과 현풍을 탈취한 뒤 대구를 포위 공격하려는 계획으로 낙동강 돌출부인 남지읍 박진나루, 오항나루, 유어면 부곡리를 건너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하여 계속적인 공격을 가하여 왔으나 미군 제24사단 및 제2사단의 치열한 역습으로 적의 기도를 좌절시켰다. 특히 8월 13일 6회에 걸친 적의 발악적인 공격을 저지하고 9월 15일까지 일진일퇴의 혈투를 한달 이상 계속하여 북한군 3개 사단의 큰 병력을 섬멸하였다.
조국수호의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방어선을 사수하고 UN군의 인천상륙작전과 아군의 총 반격으로 북진의 기틀을 마련한 이 불후의 공훈을 길이 빛내는 동시에 그 영령을 위로하고자
1959년 3월 31일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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